케이메디허브, 3세대 항암치료제인 면역항암제 한계 극복‧효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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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인수 기자
입력 2024-02-2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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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3세대 항암치료제인 면역항암제의 한계를 극복하여 효능을 강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약리학 및 약학 분야 국제학술지 'Advanced Therapeutics (IF=5.003)'온라인판 최신호에 게재했다.

    케이메디허브 연구진들은 소염진통제인 세레콕시브(Celecoxib)를 나노입자 형태의 전구약물(Prodrug)로 개발하고, 실험을 통해 종양 조직의 면역억제성 종양미세환경을 개선하여 면역항암제와 병용될 시 면역항암제의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

    면역항암제란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하여 암세포를 제거하고 재발을 예방하는 치료법으로 2015년 흑색종(피부암)이 뇌종양으로 전이됐던 지미 카터(Jimmy Carter) 전 미국 대통령이 해당 치료법을 통해 완치되며 주목받기 시작했고 최근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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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레콕시브 기반 전구약물, 면역항암제 효능 강화 확인

케이메디허브가 3세대 항암치료제인 면역항암제의 한계를 극복하여 효능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했으며 세레콕시브 기반 나노입자의 작용 개념도이다 사진케이메디허브
케이메디허브가 3세대 항암치료제인 면역항암제의 한계를 극복하여 효능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했으며, 세레콕시브 기반 나노입자의 작용 개념도이다. [사진=케이메디허브]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3세대 항암치료제인 면역항암제의 한계를 극복하여 효능을 강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약리학 및 약학 분야 국제학술지 ‘Advanced Therapeutics (IF=5.003)’온라인판 최신호에 게재했다.
 
케이메디허브 연구진들은 소염진통제인 세레콕시브(Celecoxib)를 나노입자 형태의 전구약물(Prodrug)로 개발하고, 실험을 통해 종양 조직의 면역억제성 종양미세환경을 개선하여 면역항암제와 병용될 시 면역항암제의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
 
면역항암제란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하여 암세포를 제거하고 재발을 예방하는 치료법으로 2015년 흑색종(피부암)이 뇌종양으로 전이됐던 지미 카터(Jimmy Carter) 전 미국 대통령이 해당 치료법을 통해 완치되며 주목받기 시작했고 최근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면역항암제의 한계로 지적되는 낮은 치료반응률을 개선하는 방법이 전 세계적으로 모색되고 있는 가운데, 본연구결과가 면역항암제의 효능을 높이는 새로운 전략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리더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약물기전분석팀 김태우 선임연구원(주저자)과 △예일대학교 황창희 박사(주저자) △카이스트 전상용 석좌교수(교신저자)가 공동 연구를 수행한 성과다.
 
양진영 이사장은 “세계적으로 3세대 면역항암제 개발 및 임상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만큼 본 연구가 면역항암제의 효능을 증대시키는 새로운 전략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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