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폴란드 신공장·멕시코 2공장' 건설…구동모터코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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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4-02-2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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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구동모터코아 사업의 글로벌 생산거점을 늘리며 시장을 공략한다.

    공장은 생산 계획에 따라 규모를 확대해 2030년 연 120만대 구동모터코아 생산 체제를 갖춘다.

    먼저 지난달 현대차로부터 수주한 구동모터코아 103만대 생산을 시작으로 유럽 주요 고객사 수주도 추진해 공장 운영을 안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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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폴란드 '5월', 멕시코 '3월' 완공 목표…2030년 700만대 생산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구동모터코아 사업의 글로벌 생산거점을 늘리며 시장을 공략한다.
 
포스코인터는 지난 23일 이사회에서 구동모터코아 폴란드 신공장과 멕시코 제2공장 건설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포항과 천안을 포함해 멕시코, 폴란드, 중국, 인도 등 5개국에 걸친 글로벌 생산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됐다. 유럽 교두보가 될 폴란드는 남서부 브제크시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은 독일,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등 유럽 내 글로벌 완성차업체의 생산기지와 인접해 있어 현지 조달에 유리하다.
 
대지면적 10만㎡ 부지 위에 세워질 신공장은 올해 6월 착공해 2025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은 생산 계획에 따라 규모를 확대해 2030년 연 120만대 구동모터코아 생산 체제를 갖춘다.
 
먼저 지난달 현대차로부터 수주한 구동모터코아 103만대 생산을 시작으로 유럽 주요 고객사 수주도 추진해 공장 운영을 안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폴란드 공장 건설과 함께 멕시코 2공장 건설도 승인했다. 올해 5월 착공해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10월 라모스 아리스페(Ramos Arizpe)에 준공한 1공장 인근에 건설하고, 향후 2030년까지 두 공장 합산 연 250만대 생산 체제를 완성한다.
 
2공장의 경우 지난해 9월 수주한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향 구동모터코아 272만대 공급과 북미 고객사의 현지 생산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필수 생산기지로서 역할 하게 된다.
 
이계인 포스코인터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사의 미래 지향점은 이종 사업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새로운 사업을 만들어내는 플랫폼 기업”이라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통해 고객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인터는 2030년 연 700만대 이상의 구동모터코아 생산 판매 체제를 마련해 글로벌 점유율 1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폴란드 구동모터코아 생산법인 조감도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폴란드 구동모터코아 생산법인 조감도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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