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이재명 불화설 일축…"의견 제시는 자연스러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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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현 기자
입력 2024-02-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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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최근 당내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이재명 대표와의 불화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진화에 나섰다.

    홍 원내대표는 "이 대표와 저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모든 현안에 대해 원활하게 소통하며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그는 "정당에서 주요 사안에 대해 여러 의견이 제시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민주당 또한 제기된 문제에 대해 당 지도부가 열린 태도와 상대에 대한 존중을 기반으로 원칙과 기준에 따라 해결 방안을 마련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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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 지도부, 尹 심판·민생 회복이라는 총선 중요성 깊이 인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홍익표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최근 당내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이재명 대표와의 불화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진화에 나섰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일부 언론에서 선정적인 제목으로 민주당의 공천에 마치 큰 갈등과 내분이 있는 것처럼 보도하고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앞서 홍 원내대표는 23일 당 최고위원회 비공개 회의에서 일부 인사의 공천 결정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한 여론조사 업체의 제외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홍 원내대표와 이 대표 사이에 내분이 일어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홍 원내대표는 "이 대표와 저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모든 현안에 대해 원활하게 소통하며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그는 "정당에서 주요 사안에 대해 여러 의견이 제시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민주당 또한 제기된 문제에 대해 당 지도부가 열린 태도와 상대에 대한 존중을 기반으로 원칙과 기준에 따라 해결 방안을 마련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이 민주당을 하나로 단결시키고 국민의 뜻을 받드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표는 "이 대표와 저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윤석열 정권 심판과 민주주의, 민생 회복이라는 이번 총선의 의미와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국민과 함께 총선에서 승리해야 한다는 뜻을 굳건히 함께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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