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전자현미경(SEM) 전문업체 코셈이 코스닥 상장 첫 날 150%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코셈은 공모가(1만6000원) 대비 2만5200원(157.50%) 오른 4만12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셈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267.6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도 희망 공모범위(1만2000~1만4000원) 상단을 초과한 가격으로 확정했다.
이어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경쟁률 2518.4대 1, 청약 증거금 3조220억원을 기록했다.
2007년에 설립된 코셈은 SEM을 개발하는 업체다. 세계 최초 10만배 배율의 탁상형(Tabletop) 주사전자현미경 개발에 성공하는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