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이혼 불구하고 드라마 '7인의 부활' 포스터 촬영…'열일中'

파경 소식 알려진 날, 드라마 포스터 촬영 중

2020년 이혼 위기 넘겨…결혼 8년 만에 '파경'

배우 황정음 [사진=황정음 인스타그램 갈무리]

배우 황정음이 정해진 스케줄을 소화하며 일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황정음은 프로골퍼 겸 사업가 남편 이영돈과 파경 소식이 알려진 22일 SBS 드라마 '7인의 부활' 시즌2 포스터를 촬영 중이었다. 

매체는 황정음이 사생활과 관련된 소식에도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황정음은 이영돈을 상대로 법원에 이혼 소장을 제출했다. 황정음은 이영돈에게 이혼 귀책사유가 있다고 판단해 이혼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2020년 한 차례 이혼 위기를 넘겼던 두 사람은 결혼 8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지난 2020년 이혼 위기를 넘긴 후 SBS 방송 '미운우리새끼'에 황정음이 나와 재결합 심경을 밝혔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고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혼 사유 등 세부 사항은 사생활로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당사자와 자녀 명예를 실추시키는 추측성 루머 생성은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이영돈의 사진을 연달아 공개하며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 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라는 글을 적었다.

하지만 의미심장한 글이 함께 올라오면서 누리꾼들은 럽스타그램이 아닌 황정음이 이영돈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다음날 황정음이 이혼을 공식 발표하자 전날 올린 글이 이영돈을 저격한 글임이 사실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