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오프' 거론 이명수, 경선 요구…"당선 가능성 검증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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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오현 기자
입력 2024-02-2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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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에서 컷오프(공천 배제) 가능성이 제기된 이명수 국민의힘의 의원이 21일 당에 경선을 요구했다.

    공관위 방침에 따르면 하위 10%에 속하는 현역 의원은 공천에서 배제된다.

    이 의원은 회견문을 통해 "언론을 통해 공개된 공천 배제 의원 대상 포함은 매우 아쉽기 짝이 없다"며 "컷오프 기준이 제대로 정립됐는지, 당선 가능성 판단을 한 번의 여론조사로 판단한 것이 아닌지 묻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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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정 언론에 유출된 것 정상 아니야"

이명수 국회 어린이안전포럼 공동대표국민의힘 국회의원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어린이 안전 헌장 선포식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2023050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명수 국회 어린이안전포럼 공동대표(국민의힘 국회의원)가 지난 5월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어린이 안전 헌장 선포식'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2023.05.04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언론에서 컷오프(공천 배제) 가능성이 제기된 이명수 국민의힘의 의원이 21일 당에 경선을 요구했다.

이 이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경선을 통해 당선 가능성을 검증해 달라"고 촉구했다.

충남 아산갑 현역인 이 의원은 언론 보도를 통해 공관위의 하위 10% 대상자로 거론됐다. 공관위 방침에 따르면 하위 10%에 속하는 현역 의원은 공천에서 배제된다. 

이 의원은 회견문을 통해 "언론을 통해 공개된 공천 배제 의원 대상 포함은 매우 아쉽기 짝이 없다"며 "컷오프 기준이 제대로 정립됐는지, 당선 가능성 판단을 한 번의 여론조사로 판단한 것이 아닌지 묻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현역 국회의원 여러 명에 관련된 내용을 직접 또는 사전 통보 없이 특정 언론에 의해 유출되고 표출됐다는 사실 자체가 정상 또는 정도는 아니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네 번의 국회의원 임기 동안 스스로 부끄럽지 않게 의정 활동을 했다고 나름 자부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의 제기 절차를 거쳐 당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국민의힘으로 더 이상 의정 활동을 못한다"면서도 탈당이나 무소속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그는 무소속 출마 의사에 대해선 "아직 거기까진"이라며 "당내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을 먼저 충분히 하겠다"고 말했다. 탈당에 대해서도 "아직"이라며 "그런 부분에 관해 당에 조치를 보면서 지지자와 함께 상의한 뒤 결정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당으로부터 공식적인 현역 컷오프 대상자로 통보받은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관위는 이날 오후 공천 여부가 미정인 지역구에 대한 공천을 결과를 발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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