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신임 사외이사에 이명활 금융연구원 위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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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4-02-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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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이명활(56)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해외금융협력지원센터장)을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21일 밝혔다.

    추천된 후보들은 내달 22일 개최되는 '2024년 정기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KB금융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KB금융 사추위 관계자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금융·경제 전문가이자 글로벌 전문성을 갖춘 이 후보가 합류한다면 기존 이사진과 함께 다양성과 전문성이 배가돼 이사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KB금융지주 이사회는 주주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더욱 제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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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활 KB금융지주 신임 사외이사 후보 사진 KB금융그룹
이명활 KB금융지주 신임 사외이사 후보. [사진= KB금융그룹]
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이명활(56)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해외금융협력지원센터장)을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함께 기존 권선주, 오규택, 최재홍 사외이사도 임기 1년의 중임 후보로 추천했다.

이 후보는 1964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87년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한은에서 실무경험을 쌓고 2006년 한국금융연구원으로 자리를 옮겨 거시·국제금융연구실장, 기업부채연구센터장, 기획협력실장, 금융연구원 부원장을 역임했다.

이 후보는 경제학 박사이자 거시경제 전문가로 금융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통찰력, 국제금융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겸비했다고 KB금융은 평가했다. 또 다양한 금융기관에서 사외이사로 재직하면서 금융위원회, 한은 등에서 자문역할을 수행하는 등 금융산업에 대한 리스크 관리·발전적 방향 제시에 힘썼다.

KB금융은 이 후보가 사외이사로만 구성돼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사외이사후보추천 프로세스를 거쳐 추천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5년에 도입된 이 제도는 3단계로 진행되며, 단계별 수행 주체가 분리돼 운영된다.

이와 함께 KB금융 사추위는 임기가 만료되는 권선주·오규택·최재홍 사외이사 3명도 재추천했다. 신임 이 후보의 임기는 2년, 중임 사외이사 후보 3인의 임기는 1년이다. 추천된 후보들은 내달 22일 개최되는 '2024년 정기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KB금융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KB금융 사추위 관계자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금융·경제 전문가이자 글로벌 전문성을 갖춘 이 후보가 합류한다면 기존 이사진과 함께 다양성과 전문성이 배가돼 이사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KB금융지주 이사회는 주주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더욱 제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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