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2공장이 가동되면 전기차 전용 공장의 시대가 본격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EV3에 이어 내년 초에는 준중형 전기 세단인 EV4가 광명 공장에서 양산되고 올해 10월 미국 조지아주의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는 아이오닉5 등의 현대차 전기차가 생산된다.
기아는 오토랜드 화성에 짓고 있는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전용공장에서 내년부터 PV5를 양산하겠다는 목표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현대차 울산 전기차 전용공장에서도 2026년부터 양산이 시작될 것으로 관측된다. 울산 공장에서는 제네시스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생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