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연천 1호선 '전기공급 장애'로 운행 중단…버스 긴급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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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4-02-1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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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통 3개월 째인 경원선(수도권 광역전철 1호선) 동두천역~연천역 간 전동열차가 전기공급 장애로 운행이 중단됐다.

    이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국가철도공단은 해당구간을 버스편으로 연계수송에 나서고 있다.

    16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날 오후 5시 05분경 경원선 소요산~연천 구간에 전기공급 장애가 발생해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을 중지하고, 동두천~연천 구간에 대체 셔틀버스를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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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시스템 고장으로 운행 중단…셔틀버스로 연계수송

작년 12월 15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연천역에서 열린 경원선 전철 동두천∼연천 구간 개통식에서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오른쪽에서 세번째와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왼쪽에서 세번째 등 참석내빈들이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작년 12월 15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연천역에서 열린 경원선 전철 동두천∼연천 구간 개통식에서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오른쪽에서 세번째)와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왼쪽에서 세번째) 등 참석내빈들이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개통 3개월 째인 경원선(수도권 광역전철 1호선) 동두천역~연천역 간 전동열차가 전기공급 장애로 운행이 중단됐다. 이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국가철도공단은 해당구간을 버스편으로 연계수송에 나서고 있다. 

16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날 오후 5시 05분경 경원선 소요산~연천 구간에 전기공급 장애가 발생해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을 중지하고, 동두천~연천 구간에 대체 셔틀버스를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장애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장애 여파로 수도권 광역전철 1호선이 지연 중이다.

해당 구간은 지난해 12월 16일 개통한 신규 운행 구간으로, 비슷한 장애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코레일은 이에대해 "장애 발생 즉시 긴급 조치반을 출동해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안전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국가철도공단도 "전기철도 시스템 중 이상전압에서 설비를 보호하는 피뢰기가 3차례 연속고장을 일으켜 이용승객의 안전과 시스템 고장범위의 확장을 방지하기 위해 감독기관과 협의를 거쳐 해당구간에 대한 운행을 오후 6시 이후로 중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 기관은 이날 운행 예정이었던 편도 15회 열차 대신 대체 셔틀버스를 긴급 편성해 운행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측은 "해당 구간을 이용하시는 국민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면서 "빠른 시간 내 정상운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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