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택매매심리 4개월 만에 상승 전환...'보합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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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4-02-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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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락세를 이어가던 전국의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가 지난달 4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의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는 104.3으로 전월보다 4.7p 올랐고, 경기는 105.2로 4.8p 상승했다.

    지방에서는 울산(109.7)의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가 가장 큰 폭(8.8p)으로 상승했고, 충북(6.3p↑), 전북(5.8p↑)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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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에서 바라본 서울의 아파트 단지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하락세를 이어가던 전국의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가 지난달 4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16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발표한 '2024년 1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월 100.1에서 103.0으로 2.9포인트(p) 올라 보합 국면이었다.

부동산 소비자심리지수는 부동산 중개업소와 일반 가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소비자의 행태변화 및 인지 수준을 0~200의 숫자로 수치화한 것이다. 지수가 100보다 크면 가격 상승과 거래 증가 응답자가 많다는 의미고, 100보다 작으면 그 반대다. 연구원은 지수를 △0∼95 하강 △95∼114는 보합 △115∼200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의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는 104.3으로 전월보다 4.7p 올랐고, 경기는 105.2로 4.8p 상승했다. 인천은 103.8로 1.0p 올랐다.

지방에서는 울산(109.7)의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가 가장 큰 폭(8.8p)으로 상승했고, 충북(6.3p↑), 전북(5.8p↑)이 뒤를 이었다.

주택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도 상승했다. 전국 기준 96.0을 기록하며 하강국면에서 보합국면으로 들어섰고, 수도권 역시 96.9로 하강에서 보합국면으로 전환했다. 비수도권은 여전히 하강국면을 유지했으나 지수는 92.3에서 94.8로 상승했다. 

매매와 전세를 더한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9.5로 전월 대비 3.0p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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