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윤 대통령, 불법 선거운동"…선관위 판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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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수습기자
입력 2024-02-1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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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익표 원내대표가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질문을 피해서 기자회견을 열지 못한다면서 불법적인 선거운동으로 전국을 돌아다니고 있다"며 이에 대한 선거관리위원회의 판단을 촉구했다.

    그는 "(한 비대위원장이) 과일을 먹은 사람이 답변을 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정말 요즘 맞는 말들을 한다"며 "명품백을 받은 사람도 명품백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하지 않겠냐"고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거론하며 대응했다.

    앞서 한 비대위원장은 13일 국민의힘 비상대책회의에서 "법인카드로 1000만원 어치 과일을 사 먹은 것이 사실인지, 과거 방송에서 냉장고에 과일을 놓고 먹는 것이 꿈이라고 했는데 그 꿈을 법인카드로 이루면 안 되는 것이 아닌지를 묻고 싶다"며 이 대표 부부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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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향해 "명품백 받은 사람도 입장 밝혀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정책조정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정책조정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익표 원내대표가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질문을 피해서 기자회견을 열지 못한다면서 불법적인 선거운동으로 전국을 돌아다니고 있다"며 이에 대한 선거관리위원회의 판단을 촉구했다. 이는 윤 대통령의 전국 민생토론회를 겨냥한 말로 풀이된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윤 대통령 역시 선출직이지만 공무원의 법적 구속을 받는다"며 "이러한 관권 선거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이 매우 유감스럽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와 여당이) 민생과 경제는 안중에도 없고 오직 권력을 지키고 총선 승리에만 정신이 쏠려 있는 것 같다"며 국민들이 이에 대해서도 잘 살펴볼 것"이라 꼬집었다. 

아울러 홍 원내대표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 부부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비판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한 비대위원장이) 과일을 먹은 사람이 답변을 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정말 요즘 맞는 말들을 한다"며 "명품백을 받은 사람도 명품백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하지 않겠냐"고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거론하며 대응했다. 

앞서 한 비대위원장은 13일 국민의힘 비상대책회의에서 "법인카드로 1000만원 어치 과일을 사 먹은 것이 사실인지, 과거 방송에서 냉장고에 과일을 놓고 먹는 것이 꿈이라고 했는데 그 꿈을 법인카드로 이루면 안 되는 것이 아닌지를 묻고 싶다"며 이 대표 부부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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