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BJ에 선물하다 사채 써서 그만…" 한밤중 식당 털이한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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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진 기자
입력 2024-02-1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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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방송 진행자(BJ)의 환심을 사기 위해 사이버 머니 등을 선물하다 빚 때문에 결국 절도 행각을 저지른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설 연휴를 앞두고 특별 방범 활동 과정에서 피해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시 전담수사팀을 꾸려 CCTV 등을 토대로 피의자를 특정한 뒤 11일 새벽 제주시 내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BJ에게 사이버 머니 등을 선물하다 사채까지 썼다"며 "빚을 갚는데 훔친 돈을 사용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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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 행각 벌이는 피의자 영상제주동부경찰서 제공
절도 행각 벌이는 피의자 [영상=제주동부경찰서 제공]

인터넷 방송 진행자(BJ)의 환심을 사기 위해 사이버 머니 등을 선물하다 빚 때문에 결국 절도 행각을 저지른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14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30대 A씨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새벽 시간대 제주시 내 음식점을 돌며 10여 차례에 걸쳐 현금 45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출입문이나 창문이 잠기지 않은 식당을 들어가 계산대 금고에 있는 현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설 연휴를 앞두고 특별 방범 활동 과정에서 피해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시 전담수사팀을 꾸려 CCTV 등을 토대로 피의자를 특정한 뒤 11일 새벽 제주시 내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BJ에게 사이버 머니 등을 선물하다 사채까지 썼다"며 "빚을 갚는데 훔친 돈을 사용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제주동부경찰서 사진연합뉴스TV·연합뉴스
제주동부경찰서 [사진=연합뉴스TV·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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