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정통 '철강맨' 장인화 선택한 포스코…그룹 안정·신성장 '두마리 토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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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4-02-0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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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철강맨' 장인화 선택한 포스코…그룹 안정·신성장 '두마리 토끼' 기대
 
포스코그룹을 이끌어갈 차기 회장 최종 후보에 낙점된 장인화(69) 전 포스코 사장은 그룹 본업인 철강과 신사업에 대한 경영 능력을 쌓아온 적격자로 평가된다.
 
장 전 사장이 오는 3월 21일 주총에서 회장으로 선임되면 5대 유상부 회장 이후 두 번째로 탄생한 OB(퇴직자) 출신 회장이 된다.
 
장 전 사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조선공학과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1988년 2월 미국 MIT에서 박사학위 취득 후 당해 6월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에 입사하면서 포스코그룹과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1994년에는 포스코건설로 자리를 옮겨 기반기술연구팀장으로서 연구성과를 건설산업현장에 적용하는 실증연구 업무를 2년간 경험했고, 다시 RIST로 돌아와서 강구조연구소장으로 재직하면서 RIST의 성장을 이끌었다.
 
세수 부족에 지난해 못쓴 예산 45.7조…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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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정부가 예산에서 다 쓰지 못한 예산 불용 규모가 45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50조원 넘게 국세수입이 줄면서 지방교부세·교부금이 감액 조정된 영향이다.
 
8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회계연도 총세입·총세출 마감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수입과 세외수입을 합한 총세입은 497조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국세수입은 344조1000억원으로 전년(395조9000억원) 대비 51조9000억원 감소했다. 예산(400조5000억원) 기준으로는 56조4000억원이 줄어든 규모다. 다만 지난해 9월 세수 재추계당시 정부 예상보다는 2조7000억원이 늘었다.
 
주담대 갈아타기 4.2조원 몰렸다…전세대출도 678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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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을 갈아타려는 사람들이 대환대출 플랫폼에 몰리면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4조2000억원, 전세대출은 6788억원의 갈아타기 신청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9일 개시된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통해 22영업일차인 지난 7일 낮 12시 기준 총 2만3598명의 차주가 대출 환승을 위한 신규대출 신청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신규대출 신청 규모는 약 4조2000억원이다.
 
금융회사의 대출 심사가 완료돼 대출 약정까지 체결한 차주는 총 6462명, 약정이 체결된 신규대출 규모는 총 1조2300억원이다. 약정 체결 이후 신규 대출 금융회사가 기존 대출 금융회사로 대출을 상환해 대출 갈아타기의 모든 과정이 최종 완료된 차주는 총 5156명이며 대출 이동 규모는 9777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검단 아파트 붕괴' 컨소시엄 동부건설에 1개월 영업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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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동부건설에 영업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동부건설은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된 컨소시엄 건설업체 중 하나다.

8일 서울시 고시‧공고에 따르면 시는 동부건설에 대해 건설산업기본법 제55조에 따라 영업정지 1개월 처분(3월 1~31일)을 내리고 이날 공고했다. 위반내용은 ‘품질시험 또는 검사를 성실하게 수행하지 않음’이다. 처분은 전날 결정됐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31일자로 GS건설에 품질관리를 부실하게 수행한 부분에 대해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을 내린 바 있다. 국토교통부는 GS건설에 대해 불성실한 품질시험 시행(1개월), 불성실한 안전 점검 수행(1개월) 등 총 2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요청했다. 시는 불성실한 안전 점검에 대해서도 조만간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이게 진짜? FC서울, 맨유 출신 린가드 영입..."K리그 역사상 최고 빅네임"
 
GS스포츠 프로축구단 FC서울(이하 FC서울)이 'K리그 역사상 최고의 네임밸류'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제시 린가드(Jesse Lingard·32)를 영입했다.
 
린가드는 세계적 축구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으로 프로 데뷔 이후 세계 축구의 중심 잉글랜드 프로축구 무대에서만 13년간 활동한 선수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선발되며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해 조국을 4강까지 이끈 경험도 갖고 있다.
 
FC서울은 K리그를 선도하는 구단으로서 실력과 인기를 두루 갖춘 빅네임 영입에 앞장서며, K리그의 흥행은 물론, 한국 축구의 발전까지 견인해 줄 만한 임팩트 있는 시도를 해오고 있다. 이번 린가드 영입 역시 FC서울과 선수 양측의 미래 지향적인 비전과 목표가 맞아떨어지면서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신원식 "천궁-Ⅱ 사우디 수출 시작에 불과…더 큰 성과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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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지난 1~7일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를 찾아 K-방산의 우수성을 알렸다. 사우디와 4조원 규모 국산 중거리 지대공 유도미사일 ‘천궁-Ⅱ(M-SAMⅡ)’ 수출 계약을 맺은 가운데 신 장관은 향후 중동지역에서 더 큰 성과를 예상했다.

신 장관은 8일 국방부 브리핑을 통해 중동 3국 방문과 관련해 “각국 국방장관과 방산협력을 포함한 국방분야 협력 전반에 대해 폭넓고 생산적인 회담을 마치고 왔다”고 밝혔다.

신 장관은 이번 출장 기간 모하메드 빈 무바라크 알 마즈루이 UAE 국방특임장관, 칼리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사우디 국방장관,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 사우디 국가방위장관, 타밈 알 싸니 카타르 국왕, 칼리드 빈 모하메드 알 아티야 카타르 부총리 겸 국방장관 등과 만났다.
 
'의료 대란' 가시화하나···의협 연휴 직후 '집단행동'에 촉각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의료계 파업이 가시화하고 있다. 정부는 집단 휴진이 벌어질 경우 강경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8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은 전날 오후 8시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2024년도 긴급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대위’ 구성을 의결했다.
 
의협은 “전면적이고 강력하게 대정부 투쟁에 돌입할 것을 비대위에 촉구한다”며 “격렬한 투쟁 서막이 올랐음을 공표한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아울러 ‘전면적이고 강력하게 대정부 투쟁에 돌입할 것’을 촉구하며 모든 투쟁 수단에 관한 결정 권한도 위임하겠다고 밝혔다.
 
전공의들의 88%가 집단행동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오는 12일 총회를 예고한 전공의들 사이에선 집단 사직하자는 제안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투쟁 돌입 시기는 설 연휴가 끝난 뒤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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