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점포서 19만원어치 훔친 초등생들..."범죄인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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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인 수습기자
입력 2024-02-0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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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인점포에서 과자와 아이스크림 19만원어치를 훔친 초등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초등학교 5학년생 A양과 B양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양과 B양은 지난달 28일 오후 6시쯤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 무인점포에서 과자와 아이스크림을 포함해 19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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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에 진열된 아이스크림 해당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
해당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

무인점포에서 과자와 아이스크림 19만원어치를 훔친 초등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초등학교 5학년생 A양과 B양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양과 B양은 지난달 28일 오후 6시쯤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 무인점포에서 과자와 아이스크림을 포함해 19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업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추적에 나섰고 지난 2일 이들을 붙잡았다. 

당시 가게 CCTV 영상에는 초등학생 2명이 바구니 2개에 물품을 가득 채우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봉지 5개에 나눠 담고 계산 없이 떠나는 장면이 이어졌다. 

A양 등은 경찰에 "범죄인지 몰랐고 먹고 싶어서 가져갔다"고 주장했다. 

초등학교 5학년생인 이들은 14세 미만인 촉법소년으로 형사상 책임은 지지 않는다. 대신 촉법소년은 법원 소년부에 송치되면 감호 위탁, 사회봉사 명령, 보호관찰, 소년원 송치 등 1∼10호까지의 보호처분을 받는다.

경찰은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이들을 인천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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