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올해 금리 인하 적절…승리 선언할 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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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4-02-01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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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MC 회의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이번 긴축 사이클 동안 우리의 정책 금리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믿고 있다"며 "경제가 예상대로 나아간다면 올해 어느 시점에 정책적 제약을 완화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금리 인하 계획과 관련한 세부 사항을 수립할 단계에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파월 의장은 FOMC 참석자들이 금리 인하에 나설 '자신감'에 인하 시점이 달려 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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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MC 참석자들 금리 인하 적절 판단…이견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OMC 의장 사진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OMC) 의장 [사진=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31일(현지시간) FOMC 회의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이번 긴축 사이클 동안 우리의 정책 금리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믿고 있다"며 "경제가 예상대로 나아간다면 올해 어느 시점에 정책적 제약을 완화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그러면서도 "언제 금리를 인하할 수 있을지는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며 "적절하다면 현 금리를 오랫동안 유지할 준비도 돼 있다"고 했다. 이어 "너무 빨리 완화하면 인플레이션 진전이 사라질 수 있다"고 부연했다. 

파월 의장은 "2%를 향한 추세적인 하락세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장담할 수 있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승리를 선언하고 연착륙을 인정하기에는 갈 길이 멀다고 했다. 

파월 의장은 "위원회의 모든 참석자들이 금리를 낮추는 것이 적절하다고 믿고 있다"면서도 위원 간 견해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하 제안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금리 인하 시점과 관련해 "우리는 금리 인하 계획과 관련한 세부 사항을 수립할 단계에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파월 의장은 FOMC 참석자들이 금리 인하에 나설 '자신감'에 인하 시점이 달려 있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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