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지난해 영업익 9931억원 전년比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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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4-01-3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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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이 해외 프로젝트 성과로 인해 지난해 전년보다 개선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1.3% 증가한 9931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10조6249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은 16.8% 증가한 6956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간 수주와 수주잔고는 각각 8조8000억원과 16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양질의 해외 프로젝트 매출 반영과 혁신을 통한 원가 개선 등으로 안정적인 실적흐름을 이어갔다. 또 FEED(기본설계) 프로젝트 수주 지속, 수소 개발 프로젝트의 사업 본격화, 에너지와 탄소포집 분야 글로벌 기업들과의 기술협약 등의 성과도 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경영전망과 투자 계획도 발표했다.
 
회사는 경영전망공시를 통해 올해 수주 12조6000억원,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8000억원의 실적을 전망했다.
 
또 에너지전환 신사업 분야 기술 투자 등에 2000억원, 설계와 기자재 제작 자동화 등 EPC(설계·조달·시공) 수행혁신에 1300억원, 업무프로세스 자동화 및 고도화에 400억원 등 총 37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혁신 기술 기반의 수행 경쟁력 차별화를 통해 안정적 실적세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에너지 트랜지션 분야의 기술확보와 투자, 사업화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사진=삼성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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