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보건소, 리모델링 공사로 인한 임시이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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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이동원 기자
입력 2024-01-3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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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보건소 전경사진삼척시보건소
삼척시보건소 전경[사진=삼척시보건소]
삼척시 보건소가 청사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1월 31일부터 2월 4일까지 4일간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공공기관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8억원을 지원받았으며, 총사업비는 54억 4천여만원이다. 리모델링을 통해 보건소 내부 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시설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시이전 기간 동안 보건소 관련 업무는 전면 중단된다. 지역별 보건소는 정상적으로 운영되나, 시스템 안정화 작업으로 인해 일부 민원 업무 처리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임시이전 기간은 11월까지이며, 리모델링 공사 추진상황에 따라 달라질 예정이다. 보건소는 올해 초 준공이 완료된 중앙시장 내 '삼척어울림플라자'를 임시청사로 활용할 예정이며, 2월 5일부터 다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희숙 보건정책과장은 "보건소를 찾는 민원인들의 더 쾌적한 진료환경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리모델링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신속하게 임시이전을 완료하고 업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공기관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건립한 지 10년 이상 된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낮춰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KDCA 설명절 코로나 19 접종 포스터사진삼척시
[KDCA] 설명절 코로나 19 접종 포스터[사진=삼척시]
이와 더불어, 삼척시가 2024년 설 명절을 맞아 65세 이상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집중접종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관내 위탁의료기관 18개소와 협력하여 집중접종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며, 기간은 1월 29일부터 2월 9일까지이다. 접종기관은 도계읍의 고려의원과 참사랑 의원, 원덕읍의 성심의원, 호산의원, 근덕면의 근덕세란의원, 동 지역의 삼척의료원, 선한이웃병원, 나소아과의원, 박비뇨기과의원, 윤비뇨기과의원, 삼성탑마취통증의학과의원, 서울산부인과의원, 서울연세의원, 성심더편한내과의원, 신준호의원, 엄준형이비인후과의원, 우리아이소아청소년과의원, 이외과 의원이다.
 
관내 65세 이상 미접종자 어르신은 가까운 대상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무료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박현숙 예방관리과장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유동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날 것이 예상되는 만큼,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께서는 미리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여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코로나-19 백신 집중접종은 삼척시에서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접종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시행이다. 시민들은 집중접종 기간 동안 해당 의료기관을 찾아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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