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준 환경부 차관, 포스코퓨처엠 포항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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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최주호 기자
입력 2024-01-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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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 포스코퓨처엠 공장 찾아 이차전지 산업 정책 현안 점검

  • 김준형 사장 "공공 폐수처리 및 공업용수 시설 신증설 등 환경 인프라 지원 요청"

  • 임 차관 "이차전지 산업을 녹색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 방안 적극 모색"

환경부 임상준 차관가운데과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사장오른쪽이 포스코퓨처엠 포항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포스코퓨처엠
환경부 임상준 차관(가운데)과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사장(오른쪽)이 포스코퓨처엠 포항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포스코퓨처엠]
임상준 환경부 차관이 29일 포스코퓨처엠 포항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방문했다.
 
임상준 차관은 이차전지 산업을 녹색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이날 포스코퓨처엠 공장을 찾아 김준형 사장 및 주요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포스코퓨처엠은 양음극재 사업 현황과 향후 투자 계획을 설명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환경 인프라 확충과 환경 규제 개선 등 환경부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을 요청했다.
 
환경부 임상준 차관오른쪽에서 다섯번째과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사장오른쪽에서 여섯번째이 포스코퓨처엠 포항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퓨처엠
환경부 임상준 차관(오른쪽에서 다섯번째)과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사장(오른쪽에서 여섯번째)이 포스코퓨처엠 포항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퓨처엠]
또한 중국 등 해외에 비해 환경 설비 투자비가 높기 때문에 국가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환경 설비 투자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인허가 절차 간소화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대출 이자 일부를 보전하는 환경부 녹색정책금융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김준형 사장은 "녹색정책금융 사업 추진에 대해 감사하고 실제 집행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 드린다"며, "공공 폐수처리 및 공업용수 시설 신증설 등 환경 인프라 지원에 힘입어 포스코퓨처엠이 국가 이차전지 소재산업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임상준 차관은 “관련 정책 현안들을 살피고 산업단지 내 용수공급, 녹색정책금융 지원 등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퓨처엠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은 제철공정 부산물을 가공한 침상코크스를 원료로 음극재를 제조하기 때문에 중국이 흑연 수출 통제에 나서면서 국가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핵심 시설로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 능력을 8000톤에서 1만8000톤까지 늘리고, 추가 투자를 통해 생산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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