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26일부터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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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윤중국 기자
입력 2024-01-2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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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달 1만 3000원씩, 상반기 분 총 7만 8000원 지급

  • 새콤달콤 딸기가 쑥쑥…어린이 농부교실 교육생 모집

 
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26일부터 2월 25일까지 2024년 상반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신청을 접수 받는다.

이 사업은 여성청소년의 건강권과 인권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18세 여성청소년 약 1만여명이 대상이다.

2006년에 태어난 인천시 여성청소년이라면 누구든지 인천e음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여성가족부에서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생리용품을 지원받는 경우 중복지원이 불가하다.

인천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확정·통보를 거쳐 매달 1만 3000원씩, 상반기분 7만 8000원의 기본생리용품 구입비를 3월 18일에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인천지역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편의점 중 지역화폐 가맹점과 2023년 11월 오픈한 인천e음 여성청소년생리용품 전용관(온라인몰)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생리용품 구입비는 생리용품 전용 카드에 인천e음 지역화폐로 지급되는 만큼, 사전에 여성청소년 전용 인천e음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시현정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여성청소년들이 생리용품 때문에 고민하지 않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새콤달콤 딸기가 쑥쑥…어린이 농부교실 교육생 모집
사진인ㅊ너시
[사진=인ㅊ너시]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만 5세 이상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단체교육 ‘어린이 농부교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홍보관에서 전시 중인 벼의 일생, 전통 농기구, 벼 생체표본 등을 관찰할 수 있으며 특히 지능형 농장(스마트팜)에서 인천의 지역 먹을거리인(로컬푸드) 딸기가 자라는 모습도 관찰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유치원 또는 초등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매주 화, 수, 목요일마다 진행되며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에서는 회차별 25명 내외로 인원을 구성해 날짜별로 신청서를 작성한 후 공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희중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농업·농촌에 대해 이해하고 우리 농산물 중심의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교육‧행사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시민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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