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23년 4월부터 시작한 65세 이상 무상교통 지원 사업 결과를 알려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전체 3만 6752명 중 47.2%인 1만 7808명이 교통카드를 만드셨다"면서 "아마도 거동이 불편해 버스를 이용하지 못하시는 분과 자가용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발급받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아직도 몰라서 발급하지 않은 분이 계신 지 2024년에도 꼼꼼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버스 이용은 1만 4083명이 하셨는데 월평균 12.6회 이용하셔서 1인당 월 1만 5871원을 지원해 드렸다"며 "그동안 버스비가 부담되어 이동을 자제하셨던 분들이 더 자주 시내로 나오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무상교통비는 1년에 4회, 분기별로 정산하여 매 분기의 익월 말경 지급되며, 어르신 무상교통이 처음 시행된 4월부터 6월까지 이용분은 7월 27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입금오류 발생 건에 대해서는 개별 유선 연락을 통해 사유를 확인한 후 8월 중 지급하게 된다.
지급 대상은 안성시 관내에서 무상교통 카드를 이용하여 탑승한 시내버스 이용요금이며, 무상교통카드 발급 시 등록한 농협 계좌로 입금된다.
무상교통 시스템을 통해 기록된 이용 내역을 정산하여 지급하기에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지급하며, 카드에 충전한 금액 중 관내 시내버스 탑승에 이용한 요금을 지급하기에 카드 충전 금액과 지급 교통비가 다를 수 있는 점에 유의가 필요하다. 관련 문의는 안성시 청렴 무상교통 상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