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 선정...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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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최주호 기자
입력 2024-01-2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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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경북교육청-9개 지자체 업무 협약 체결

경북도는 23일 도교육청 웅비관에서 경북도교육청 9개 시군과 함께 교육발전특구 시범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경상북도
경북도는 23일 도교육청 웅비관에서 경북도교육청, 9개 시·군과 함께 교육발전특구 시범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경상북도]
경상북도가 경북도교육청과 함께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 선정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도는 23일 도교육청 웅비관에서 경상북도교육청, 9개 시·군과 함께 교육발전특구 시범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 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 교육 혁신과 지역 인재 양성에서 정주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교육발전특구 유형은 기초 지자체장과 교육감이 협력하는 1유형, 광역시와 교육감이 협력하는 2유형, 2개 이상 시·군과 도-교육감이 협력하는 3유형이 있다.
 
도는 9개 시·군의 실정에 맞게 안동‧예천은 K-인문교육과 지역산업과 연계한 상생 모델, 포항시는 첨단과학과 신산업을 견인할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모델, 구미시는 사람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도시 모델, 상주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미래교육도시 K-상상주도 특구 모델 등이다.
 
또한 칠곡군은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모두의 학교 모델, 봉화군은 이주 사회를 대비한 교육 국제화 환경 조성 모델, 울진군은 국가원자력․수소 특화 교육 중심 모델, 울릉군은 교육 혁신의 다각화를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 모델을 준비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오늘 협약식은 경북도와 9개 지자체가 힘을 모으는 아주 의미 있고 실효성 있는 자리로, 각 지역에 특화된 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경북 교육이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하며, 대한민국 교육에 훌륭한 모델이 되도록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와 경북교육청은 최대한 많은 시·군이 지정될 수 있도록 도-교육청-시·군과 행정적 협력을 강화하고, 교육특구로 지정되는 시·군에 재정 지원을 약속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을 시작으로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에 더 투자하고 지방이 책임지는 진정한 지방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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