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AI센터' 출범···기업·금융·공공 생성 AI 대응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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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은 기자
입력 2024-01-2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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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연구와 사업발굴·수행 조직 통합

  • AI 기반 고객 비즈니스 혁신 강화 시너지 기대

LG CNS AI센터 출범식에서 오른쪽부터 LG CNS 현신균 대표 김경일 AI사업담당 담당 진요한 AI센터장상무 장민용 DA사업부장 상무 이주열 AI연구소 수석연구위원상무 사진LG CNS
LG CNS 'AI센터' 출범식에 참석한 LG CNS 현신균 대표(오른쪽부터), 김경일 AI사업담당 담당, 진요한 AI센터장 상무, 장민용 D&A사업부장 상무, 이주열 AI연구소 수석연구위원(상무). [사진=LG CNS]
DX전문기업 LG CNS가 인공지능(AI) 분야 기술연구, 사업발굴·수행 조직을 통합해 엔터프라이즈 AI 전문 조직 'AI센터'를 신설했다. LG CNS는 올해 정기인사를 통해 영입한 진요한 상무를 필두로 AI서비스 고도화에 나설 방침이다.

LG CNS는 18일 AI센터 출범식 'LG CNS AI 데이(DAY)'를 열고 국내 생성 AI 선도기업의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고 21일 밝혔다.

LG CNS는 AI센터를 필두로 생성 AI 서비스 사업 강화에 나선다. AI센터는 기업 고객과 함께 생성 AI 사업을 집중 발굴하는 '생성 AI 사업단', 미래형고객센터(FCC)를 포함해 차별화된 AI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AI사업담당', 언어·비전·데이터·AI엔지니어링 등 4대 AI LAB으로 구성된 'AI연구소'를 한데 모았다. 

LG CNS는 AI 기술연구를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실질적인 사업으로 연결시키는 사업체계를 본격화한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AI 관련 기술연구, 사업발굴·수행을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해 사업을 추진하는 곳은 LG CNS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LG CNS는 기업 고객에게 사내지식 기반 답변, 시각 콘텐츠 생성, 업무 지원·자동화, FCC, 생성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AI코딩 등 6대 생성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내지식 기반 답변 서비스에는 일반사무 영역의 '회사·업무 규정 검색 서비스', 연구개발(R&D) 영역의 '불량품 원인 분석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시각 콘텐츠 생성 서비스에는 상품기획 영역의 '제품 디자인 서비스' 등이 있다. 생성 BI는 생성 AI를 활용해 빅데이터를 정리·분석하고 기업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향후 LG CNS는 더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사업화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LG CNS는 6대 생성 AI 서비스를 중심으로 금융·제조·유통·공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LG CNS는 국내 A은행의 챗GPT를 활용한 업무문서 검색 서비스 개발 사업과 국내 B제조사의 제품 개발 고도화를 위한 검색 서비스 개발, 국내 C제조사의 제품 디자인 작업 효율 제고를 위한 이미지 생성 AI 서비스 개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다수의 기업과 생성 AI 적용을 논의 중이다.

진요한 LG CNS 디앤에이 사업부 AI센터장 상무는 "LG CNS의 강점은 AI전문조직과 데이터전문조직이 긴밀히 협업해 기업 고객을 위한 AI서비스를 고도화시키고 있는 것"이라며 "AI센터를 통해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AI센터장으로 신규 보임된 진 상무는 AI, 데이터 전문가다. 진 상무는 글로벌 모바일광고 플랫폼 기업 미 탭조이, SK텔레콤·이마트 등 국내 대기업에서 임원으로 근무하며, 기업 고객에게 차별화된 디지털전환(DX) 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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