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수산청, 동해·묵호항 항만물동량 8.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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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이동원 기자
입력 2024-01-1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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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도 동해·묵호항 물동량 3천 317만톤 처리

동해지방해양수산청 입구 다대간판사진이동원 기자
동해지방해양수산청 입구 다대간판[사진=이동원 기자]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동해·묵호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지난해에 비해 8.2% 증가한 3천 317만톤임을 밝혔다.
 
물동량의 증가 원인으로는 석탄이 31.3%(223만톤) 증가하고, 시멘트가 3.8%(32만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강릉 안인화력발전소의 정상 가동으로 인해 석탄 수입량이 증가하고, 국내 수요 증가로 인해 시멘트 반출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동해 묵호항에서 가장 많이 처리된 화물은 석회석으로 1천 20만톤(30.8%)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은 석탄 933만톤(28.1%), 시멘트 851만톤(25.7%) 순으로 처리됐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 내에 있는 호산항, 삼척항, 옥계항, 속초항을 포함한 5대 무역항의 항만물동량은 전년 대비 1.7%(103만톤) 증가한 5천 938만톤으로 나타났다. 호산항은 LNG 수입, 삼척항과 옥계항은 내수용 시멘트 화물, 속초항은 건설용 모래 반출이 주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조규동 항만물류과장은 “동해‧묵호항의 효율적인 항만운영을 통해 항만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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