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소식]부산교육청, 예비소집 불참 소재불명아동 11명 수사 의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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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4-01-1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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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립초 취학대상 아동 예비소집 93.9% 참석

  • 불참자 1321명 중 1310명 소재 파악해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지난 1월 3일부터 6일까지 부산지역 공립 초등학교 298교에서 실시한 2024학년도 취학 대상 아동 예비소집 결과를 18일 밝혔다 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지난 1월 3일부터 6일까지 부산지역 공립 초등학교 298교에서 실시한 2024학년도 취학 대상 아동 예비소집 결과를 18일 밝혔다. [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이 2024학년도 공립초등학교 취학 대상 아동 예비소집에 불참한 소재불명아동 11명을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98개교 공립초등학교에서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예비소집을 진행했다. 취학대상 아동과 보호자의 편의와 맞벌이 부부를 위해 주말과 저녁 시간에도 운영했다.

이번 예비소집의 취학통지자는 총 2만1560명이다. 이 중 2만 239명이 참석해 93.9%의 참석률을 나타냈다. 취학 대상 아동수는 지난해 2만 4393명에서 2833명 줄어들었고, 참석률은 94.1%에서 소폭 감소했다.

아울러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은 아동 1321명 중 1310명의 소재는 파악했다. 불참 사유는 취학면제 767명, 취학유예 101명, 타학교 전출 414명, 해외 취학 및 기타 23명이다. 

하지만 나머지 5명은 주민센터를 통해 해외 거주 사실을 확인했으나 보호자와 연락이 닿지 않아 수사 의뢰 후 회신을 기다리고 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해외 체류 등으로 추정되나 거주 사실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는 소재 미확인 취학 대상 아동은 11명이다. 부산교육청은 이들에 대해 주민센터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관할 경찰서에 수사도 의뢰하는 등 아동 소재와 안전 확보에 나섰다.

강준현 시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장은 “예비소집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의무교육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절차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예비소집에 불참한 모든 취학 대상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보할 때까지 철저하게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교육청, 한국자유총연맹과 통일·안보 교육 활성화 맞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18일 오후 2시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신한춘 한국자유총연맹부산지부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통일·안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18일 오후 2시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신한춘 한국자유총연맹부산지부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통일·안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은 한국자유총연맹과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통일·안보 의식 고취 등에 양 기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상생협력키로 했다.

시 교육청은 18일 오후 2시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신한춘 한국자유총연맹부산지부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통일·안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을 통해 △교육과정 연계 학교 통일·안보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학교 통일의식 제고를 위한 행사 홍보 △기타 양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제반 사업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협약 체결은 지역 여건에 맞는 통일교육을 위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오늘 협약식이 통일을 향한 꿈을 키우고, 우리 학생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수학문화관, 학생 200여 명 대상 겨울방학 체험수학 캠프
일상생활서 발생한 문제, 수학으로 푼다
 
부산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원장 류성욱은 18일부터 24일까지 부산수학문화관에서 부산지역 초·중·고등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체험수학 캠프’를 운영한다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원장 류성욱)은 18일부터 24일까지 부산수학문화관에서 부산지역 초·중·고등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체험수학 캠프’를 운영한다.[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이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수학적 역량을 키우기 위한 장을 마련했다.

교육원은 18일부터 24일까지 부산수학문화관에서 부산지역 초·중·고등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체험수학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캠프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수학으로 해결해 보는 ‘수학으로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운영한다. 미래 사회와 연관 있는 주제의 ‘체험수학 수업’, 부산수학문화관 전시관 곳곳을 탐구하는 ‘미션투어’로 구성했다.

18일과 19일 캠프에는 초등학교 5, 6학년 100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20명씩 5개 반으로 나눠 5개 선택형 주제로 토론 수업을 한 후, 미션투어에 나선다. 

23일과 24일 캠프에는 중학교 1, 2학년 60명과 고등학교 1, 2학년 40명이 각각 참가한다. 이들은 중학생 3반, 고등학생 2반으로 나눠 공학적 도구를 사용한 수학 수업을 듣고, 미션투어에도 참가한다.

류성욱 창의융합교육원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에게 수학을 통해 다가올 사회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데 수학이 중요한 도구임을 깨닫고, 수학에 흥미를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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