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T, K-AI 반도체 3사와 업무협약...생성 AI 활용처 함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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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4-01-1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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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피온·리벨리온·퓨리오사AI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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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이창희 KAIT 상근부회장, 류수정 사피온 대표,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 [사진=KAIT]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사피온코리아, 리벨리온, 퓨리오사AI 등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3사와 생성AI·AI반도체 분야 공동사업 발굴과 협업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생성 AI와 AI 반도체 분야 △공동 사업 기획과 운영 △활용 및 확산 프로그램 개발·운영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 개발·운영 △활용 기업 발굴 및 컨설팅 서비스 지원 △기타 상호 관계 증진을 위한 사업 발굴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계기로 KAIT와 AI 반도체 3사가 협력해 생성 AI 관련 정책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신규 AI 비즈니스를 창출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차세대 AI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KAIT는 앞으로 국내 기업들이 AI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할 예정이며, 교육과 인증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내 AI 반도체 활용·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협약에 참여한 AI 반도체 기업은 특화한 AI 반도체를 지속 개발해 향후 더 많은 활용기업이 창출될 수 있도록 수요기업에 맞춰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창희 KAIT 상근부회장은 "AI 기술은 생성 AI의 발전에 따라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며 "KAIT는 기업 간 협력의 구심점으로서 AI 추론에 최적화된 국산 AI 반도체를 수요기업들과 연계·확산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이 혁신적인 AI 서비스를 통해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언급했다.

류수정 사피온 대표는 "KAIT와의 MOU 체결을 통해, 국산 AI반도체 생태계 확장의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다가올 생성 AI 시대에 국내 기업의 혁신적인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AI 반도체가 AI 비즈니스의 필수 인프라이자 국가 전략자원으로 그 중요성을 높여가는 지금, AI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기회가 주어져 뜻깊게 생각한다"며 "리벨리온은 글로벌에서 인정받은 기술력과 제품성능을 바탕으로 생성 AI에 최적화된 반도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AI 생태계 발전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생성 AI 서비스의 확산에 따라 AI 연산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생성 AI 서비스와 AI 반도체의 연계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퓨리오사AI는 AI 반도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KAIT와 협력을 통해 생성 AI 서비스 기업들이 혁신적인 AI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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