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도교육청, '원주 교육발전특구 거버넌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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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윤중국 기자
입력 2024-01-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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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청-지자체-대학-공공기관-기업 연계 원주 교육 거버넌스 구축

  • 겨울철 화재취약시설 안전점검·화재예방 캠페인 실시

 
사진원주시
[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는 지난 16일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정 공모 선정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기획서 마련 △교육 발전 전략 수립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지역균형발전 및 정주여건 개선에 관한 사항 협력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등이다.

지난 11일 관내 18개 기관과 교육발전특구 업무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날 도교육청과 추가 업무협약을 맺은 원주시는 혁신도시와 기업도시의 이점을 극대화하고 협약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을 통해 ‘원주형 교육발전특구 모델’ 발굴하는 등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 대학과 공공기관, 기업 등 18개 기관과 원주형 교육발전특구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해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을 위한 행복한 변화의 가장 중요한 조건은 교육이며 이를 위해 노력하시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원주교육지원청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도교육청과 협력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지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경호 교육감은 “원주는 혁신도시와 기업도시에 공공기관, 기업체는 물론, 여러 대학도 자리해 교육발전특구의 조건이 잘 갖추어진 복합 기능 도시다”며 “원주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어 행복한 교육 도시로도 성장할 수 있도록 소통하며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겨울철 화재취약시설 안전점검·화재예방 캠페인 실시
사진원주시
[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는 지난 16일 중앙시장 일대에서 설 명절 대비 안전점검과 겨울철 화재예방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원주시와 원주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원주횡성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강원광역본부, 원주시 안전관리자문단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시는 설 명절 대비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과 겨울철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요령 등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했으며 생활 속 안전위험요인을 발견 즉시 신고해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원주시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314건으로 사망 1명, 부상 27명, 약 31억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전통시장, 대형판매시설 등 화재취약시설 11개소를 대상으로 소방, 전기, 가스, 시설물 분야의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오는 22일까지 실시한다.

서병하 안전총괄과장은 “건조한 겨울철에는 난방기구 관리 철저 등 화재 예방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며 “화재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유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후 공동주택과 민간 다중이용시설을 중점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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