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특혜 취업 의혹' 문재인 전 대통령 전 사위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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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소희 기자
입력 2024-01-1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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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임명 의혹 수사 중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전경 20230508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전경. 2023.05.08[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문재인 정부 당시 이상직 전 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 과정에 관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6일 문 전 대통령 사위였던 서모씨를 압수수색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이날 경남 양산시에 있는 서씨의 자택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

검찰은 서씨가 2018년 7월 이 전 의원의 중진공 이사장 임명을 대가로 이 전 의원이 실소유한 타이이스타젯에 취직한 것으로 보고 증거물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근 대통령 기록관을 압수수색하고 최수규 전 중기부 차관을 불러 조사하는 등 서씨의 '특혜 취업' 의혹에 대해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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