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민사관학교, 44개 과정 1134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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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최주호 기자
입력 2024-01-1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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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경작 농어업인 대상 오는 2월 2일까지 접수

  • 현장 특화 재배 기술 과정 등 16개 과정 신설‧개편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생 모집 포스터 사진경상북도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생 모집 포스터 [사진=경상북도]
경상북도는 오는 2월 2일까지 2024년도 경북농민사관학교 44개 교육 과정에 대하여 1134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경작지가 도내에 소재하는 농어업인으로, 경북농민사관학교 홈페이지 또는 시군 농업교육 담당 부서에서 입학 원서를 교부 받은 후 농어업인 증명서(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가축사육업허가증 등)를 첨부해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과정별 교육기관으로 팩스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원서 접수가 완료되면 2월 13~18일까지 과정별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2월 23일 통보할 예정이다.
 
과정별 교육은 3~10개월 간 매주 또는 격주 정해진 요일에 경북농민사관학교, 경북대학교 등 22개의 전문화된 교육기관에서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농업대전환의 핵심 기조인 기술 혁신을 통한 소득배가를 위해 선도 농가 연계 현장 특화 재배 기술 교육 과정(사과, 포도)을 신설하는 등 재배 실용 기술 분야 교육 과정을 확대했다.
 
아울러 농업의 첨단화를 위한 농업 디지털 혁신 교육을 비롯해 K-경북푸드 세계화를 선도하는 농식품 가공 및 유통 혁신 교육을 더욱 강화하는 등 총 16개 과정을 신설 또는 개편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업 기술의 혁신과 발전, 그리고 지속 가능한 농업의 필수 조건은 바로 교육이다”라며, “경북농민사관학교의 선진화된 교육 시스템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농업대전환을 선도하는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07년부터 교육을 시작한 경북농민사관학교는 17년이 지난 현재까지 2만620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교육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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