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中 심판 경고에 항변…"난 피하다가 넘어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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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혜 수습기자
입력 2024-01-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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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 경고 전반 3개·후반 2개 받아

  • "경고 관리 잘해야…10명 원치 않아"

  • 클린스만 "심판, 옐로카드 쉽게 줘"

사진연합뉴스
손흥민(오른쪽)이 지난 15일 아시안컵 조별리그 첫 경기인 바레인전에서 심판에게 경고 카드를 받자 항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시안컵 조별리그 첫 경기인 바레인 전에서 3대1로 승리를 거둔 가운데 주장 손흥민이 '시뮬레이션 경고'에 대해 항변했다.

해당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시뮬레이션이 아니라 뛰어가다가 부딪치려고 해서 피하다가 넘어진 것이다"라며 "경고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도 원하지 않는 것이 10명으로 뛰는 것"이라며 "이런 상황을 잘 컨트롤하도록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에 상대 진영으로 달려가다가 넘어졌다. 중국인 심판은 손흥민에게 시뮬레이션 액션을 이유로 옐로카드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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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지난 15일 아시안컵인 바레인전에서 손흥민을 포함, 무려 5명이 옐로카드를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한국은 이날 손흥민을 포함해 무려 5명이 옐로카드를 받았다. 심판은 전반 9분 박용우, 13분 김민재, 28분 이기제에게 경고를 꺼내 들었다. 옐로카드는 전반에만 그치지 않았다. 후반 16분에는 조규성, 후반 추가시간에는 손흥민에게 이어졌다.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심판이 옐로카드를 너무 쉽게 줬다고 생각한다"며 "중국 주심이 초반에 너무 많은 경고를 줘서 후반전에 작은 경합, 경기 중 일반적 상황에서도 카드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고 말했다. 클린스만은 이 때문에 김민재와 이기제를 후반에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8강까지 경고 누적이 이어진다. 두 장의 경고가 누적되면 다음 경기에 뛸 수 없다. 경고 한 장은 4강에 진출하면 사라진다. 만약 16강까지 경고 한 장을 받고 8강전에서 추가로 받으면 4강전에 출전할 수 없다. 

한편 한국은 오는 20일 요르단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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