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원룸 최고 관심 지역 '관악구'...역세권은 신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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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4-01-1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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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2023년 연말 결산 데이터. [사진=다방]
작년 원룸(연립·다세대)을 구하는 수요자들이 가장 관심 있게 찾아본 지역은 서울 관악구 일대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하철역 중에서는 2호선 신림역 검색량이 가장 많았다.

11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발표한 '2023년 연말 결산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앱 이용자들이 다방에서 가장 많이 찾은 매물 유형은 연립·다세대 원룸으로 나타났다. 작년 전체 조회량 중 42%를 차지했다. 이어 연립∙다세대 투룸 27%, 아파트 19%, 오피스텔 12% 순으로 집계됐다.

1년 중 다방 이용자들이 매물 조회를 가장 많이 한 달은 12월이었다. 12월 매물 유형별 조회 비중은 연립·다세대 원룸 40%, 아파트 28%, 연립·다세대 투룸 22%, 오피스텔 9%로 집계돼 다방을 통해 원룸과 아파트를 찾는 이용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방 이용자들이 관심 있는 집을 등록하는 '찜 하기'를 가장 많이 한 지역은 서울 관악구 봉천동이었다. 봉천동은 지난해 총 25만 4112건의 '찜 횟수'를 기록했다. 이어 서울 관악구 신림동이 22만2963건, 서울 강남구 역삼동 13만1528건, 서울 동작구 사당동 12만3710건, 서울 강서구 화곡동 11만 27건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지하철역 중에서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림역 검색량이 총 17만466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지하철 1호선 수원역 17만2107건, 1호선 부천역 12만4429건, 4호선 수유역 10만9376건, 1호선 의정부역 10만9132건, 2호선 사당역 10만3877건, 2호선 서울대입구역 10만1624건, 2호선 강남역 9만2993건 순으로 검색량이 많았다.

서울 이외에 작년 한 해 다방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지역은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이었다. 시흥 정왕동은 총 12만5063건이 검색됐으며, 이어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12만703건, 경기 화성시 향남읍 10만1503건,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9만2689건,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8만9799건, 대전광역시 서구 갈마동 8만7823건,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8만3454건,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 8만1815건 순으로 나타났다.

장준혁 다방 마케팅실 실장은 "작년 한 해 동안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관심 지역을 파악하고 더욱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분석을 진행하게 됐다"며 "수요가 많은 아파트 매물 서비스를 늘리는 등 이용자 니즈에 부합하는 종합 부동산 플랫폼으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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