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 LG생건, '타투 프린터' 공개..."행사 첫날 400여명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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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라다 기자
입력 2024-01-1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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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생성 타투 도안 1만개 이상…기술 간 경계 넘은 '뷰티테크' 대표주자

9일현지시간에 열린 CES 2024 임프린투 부스에서 한 관람객이 임프린투 기기로 자신의 얼굴에 타투를 그려 넣고 있다 사진LG생활건강
9일(현지시간)에 열린 'CES 2024' 임프린투 부스에서 한 관람객이 임프린투 기기로 자신의 얼굴에 타투를 그려 넣고 있다.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미니 타투 프린터 '임프린투(IMPRINTU)'를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4'에서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행사 첫날인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지구 라이프스타일 구역에 있는 임프린투 부스에는 4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임프린투는 모바일 앱에서 고객이 원하는 도안을 고르면 이를 그대로 피부나 적합한 소재의 의류에 쉽게 그려 넣을 수 있는 휴대용 타투 프린터다.

일반인 관람객, 언론인, 바이어 등 다양한 다양한 고객들은 임프린투가 현장에서 그려내는 아름다운 타투 도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미국인 관람객인 마리 앤(Mary Ann)씨는 “AI로 만든 타투 이미지를 내 몸에 그린다는 컨셉트가 정말 놀랍고, 인상적인 경험이었다”며 “타투에 열광하는 10대, 20대 등 젊은 세대들이 특히 환상적(Amazing)으로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임프린투 부스를 방문하면 누구나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해당 부스에서는 임프린투 판매와 대량 구매를 위한 바이어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임프린투는 지난해 5월부터 글로벌 공식 홈페이지에서 전세계 44개국으로 판매하고 있다. 또 인천국제공항, 태국 엠스피어몰 등 국내외 체험관도 운영 중이다. 

LG생건 관계자는 "부스를 찾은 현지 소비자와 국내외 바이어들 대부분이 임프린투 도안들이 인간이 아닌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생성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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