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주민과 함께 그리는 미래 영월의 백년 청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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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이동원 기자
입력 2024-01-0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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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서 영월군수가 군정 주민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영월군
최명서 영월군수가 군정 주민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영월군]
강원도 영월군은 9일 상동읍을 시작으로 2024년 군정 비전과 운영 방향을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나아갈 방향을 함께 나누는 군정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영월군에 따르면 변화와 도약의 틀을 다진 민선 7기 성과를 바탕으로 살기 좋은 미래 영월의 100년을 준비하는 민선 8기 2024년 주요 핵심사업을 군민들에게 설명하고 그에 대한 군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군정 주민설명회는 2024년 주요 역점사업을 영상으로 시청하고, 핵심사업에 대한 현황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2024 군정 현황 설명은 그간 입안해 놓은 대규모 국책사업과 중장기 개발사업을 착실히 완수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영월을 강원 남부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거점도시로 완성하는 전략을 주민들과 공유한다.
 
군은 2034년 완공되는 제천-영월 간 고속도로 개통 대비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미래성장동력 발굴의 원년으로 삼고 강원 남부권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한다는 모토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새로운 지방시대에 맞춰 지방소멸대응 기금 확보, 청년 혁신타운 및 시니어타운 등 영월형 지역활력타운을 본격 추진한다.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덕포리 공공기관 이전 부지 조성 및 영월경찰서 이전 추진 상황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영월의료원 이전 신축, 공공산후조리원 및 디지털 요양병원 100병상 설립 진행 상황을 설명한다.

또한 관광자원 개발에 획기적인 변화를 줄 봉래산 명소화 사업과 운탄고도 1330을 기존 걷기 길과 연계하고, 한골 전나무숲 황톳길을 조성해 최고의 걷기 여행길 명소로 발돋움한다는 '수도권 야외정원 영월'을 강조한다.
 
아울러 드론산업 고도화와 부존광물자원을 활용한 종합연구센터를 설립하여 기업 부설 연구소 유치와 지역대학 협업 영월형 연구·개발(R&D)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과 함께 청년창업허브, 덕포 청년혁신타운 조성 등 청년창업 도전의 장을 열어줄 다양한 시책을 통해 청년 일자리와 주거지원, 여가 문화 수요를 제공하고 청년이 정착하고 싶은 영월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가공유통조직을 설립하고 가공센터, 푸드종합지원센터, 장류거점센터를 연계하는 새로운 농업 특산단지를 조성하고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그림을 제시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민선 8기 미래 영월 100년을 만들기 위한 2024년도 군정 추진 방향 및 부서별 주요 핵심사업에 대하여 군민들에게 알리고,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미래 영월 발전의 청사진을 그릴 것”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게 설명한 주요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군정 주민설명회는 1월 9일 상동읍, 산솔면, 김삿갓면, 오는 12일 영월읍 남면, 북면, 16일 주천면 무릉도원면, 한반도면 순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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