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으로 확장한 '이세돌', 텀블벅 펀딩 모금액 신기록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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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4-01-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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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웹툰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이세돌)' 단행본이 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모금액 30억원을 돌파했다. 역대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 최고 기록이다.

3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세돌'은 이날 텀블벅 모금액 30억원을 넘어섰다. 펀딩 오픈 첫날 20억원을 모으며 첫날 최고 후원금 기록도 갈아치웠다. 30억원은 당초 펀딩 목표금인 2000만원의 150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세돌'은 인기 버추얼 걸그룹을 소재로 한 지삭재산권(IP)이다. 163만 유튜버인 '우왁굳'의 기획으로 탄생한 6인초 버추얼 걸그룹으로, 2021년 싱글 1집 '리와인드'를 발표하며 1020 세대 중심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세돌 멤버들도 다양한 영상 플랫폼에서 정상급 스트리머로 활약 중이다. 

지난해 6월부터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이세돌'과 '차원을 넘어 이세계아이돌'이 웹툰으로 출시되며 IP 확장을 시도했다. 두 웹툰을 합친 국내 누적 조회수는 1000만회를 훌쩍 넘었으며, 웹툰 출시를 기념해 제작된 OST 2곡도 2022년 하반기 기준 멜론 0.001%의 상위 앨범만 가능한 기록인 '멜론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이세돌' 펀딩은 약 20여일 정도 남았는데, 이미 펀딩 최고 기록을 경신한 상태라 신기록을 어디까지 높여 나갈지가 관심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세돌' 단행본 펀딩을 향한 뜨거운 열기는 그룹이세돌과 웹툰을 향한 큰 인기를 보여주는 사례인 동시에 경계가 없는 IP의 힘과 팬덤의 열정을 보여주는 케이스"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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