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현물ETF 기대감 솔솔···비트코인 4만50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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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한영훈 기자
입력 2024-01-0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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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물ETF 기대감 솔솔···비트코인 4만5000달러
비트코인 가격이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3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하루 전보다 3.4% 올라선 4만510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도 전거래일보다 1.1% 뛴 2364달러를 등락 중이다.

이는 이르면 이달 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다. 특히 관련 주로 꼽혀온 마이크로스트래터지와 마라톤 디지털의 주가는 각각 12%, 5%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코인베이스 글로벌의 주가는 4% 이상 하락 중이다.
 
올해부턴 공직자 가상자산 반드시 신고해야
국가·지방 정무직, 4급 이상 공무원 등 재산등록의무자 약 29만명은 내달 말까지 변동사항을 신고해야 한다. 올해부터 가상자산과 가상자산 예치금도 신고 대상이 됐기 때문이다.

인사혁신처는 내달 29일까지 공직윤리시스템을 통해 '2024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신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직자윤리법은 재산등록의무자는 매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본인과 본인의 배우자, 직계 존·비속의 재산변동사항을 다음 해 2월 말 일까지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

대상자는 국가·지방 정무직, 4급 이상 공무원, 경찰·소방·국세·관세 등 특정분야 7급 이상 공무원, 부동산 관련 업무공직자, 공직유관단체 임직원 등 약 29만명이다.
 
블록체인으로 국내외 연금 부정수급자 선별 
올해부터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국내외 연금 부정수급자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공단은 2021년 출시한 '블록체인 기반 비대면 국민연금 수급권 확인' 시스템을 고도화해 올 초부터 해외 거주 중인 연금 부정수급 사례를 파악하는데 본격 활용할 예정이다.

연급 수급 대상자가 제시한 디지털 신분증인 분산신원인증(DID)와 장부 역할을 하는 블록체인을 대조해 부정수급 의심자를 필터링하는 원리다. 
 
오르빗 브릿지 해킹…8000만 달러 규모 
오르빗 브릿지가 해킹으로 8100만 달러 규모 가산자산을 탈취당했다.
 
오르빗 브릿지를 운영하는 오지스는 "세계협정시(UTC) 기준 2023년 12월 31일 오후 8시 52분 오르빗 브리지에서 확인되지 않은 접속 기록이 포착됐다"며 "블록체인 보안업체 '티오리'와 함께 공격 원인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브릿지는 이더리움, 클레이튼 등 블록체인 플랫폼 간 자산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크로스체인 플랫폼이다. 오르빗 브릿지의 경우 클레이튼 메인넷 기반 지갑으로 클레이튼 기반이 아닌 코인 또는 토큰을 가져올 수 있게 돕는다. 클레이튼의 시가총액 상위 8개 자산은 모두 오르빗 브리지에 래핑된 자산이다.

이번 공격은 총 다섯 번 거래를 통해 테더(USDT) 3000만달러, 서클(USDC) 1000만달러, 이더(ETH) 2170만달러, 래핑된 비트코인(WBTC) 980만달러, 다이(DAI) 1000만달러를 공격자의 지갑으로 이동시켰다. 오지스는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 탈취 자산 동결을 요청하고 국제법 집행 기관과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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