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신년사]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내실이 가장 중요…압도적 성장 이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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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4-01-0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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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사진위메이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사진=위메이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내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일의 우선순위를 정해 효율적으로 실행해야 장기적 성장을 담보할 수 있을 거란 뜻이다. 올해 성장에 대해서는 “기존과 전혀 다른 수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장 대표는 1일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은) 지난 3년간의 공격적인 실행력을 유지하면서, 내실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한다”며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게 첫 번째고, 진행 과정에서 ‘비용 효율성’을 정확히 계산하는 게 두 번째”라고 말했다.
 
올해 사업 전망에 대해서는 높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위메이드는 올 1분기 글로벌 시장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나이트크로우를 출시한다. 이후 판타스틱 4베이스볼, 미르4 중국, 이미르, 미르M 중국 등 연이은 대작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장 대표는 특히 나이트크로우의 글로벌 출시가 블록체인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봤다. 그는 “블록체인 사업은 작년 8월 이후 꾸준한 매출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며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출시는) 지금과 다른 차원의 성장을 촉진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블록체인 사업에 의심을 갖고 있는 일반인들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에서의 성장도 강조했다. 장 대표는 “지난해부터 전개된 중국 시장의 새로운 거대한 흐름은 우리의 지식재산(IP) 사업 전개 및 신작 출시와 맞물려 더 높은 차원의 수익창출원(캐시카우)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작은 물결이 장강의 흐름은 막지 못한다”고 했다.
 
재무적 안전성도 강조했다. 신규 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하는 과정에도 회사 현금은 1000억원 가까이 늘어나 건강한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끝으로 장 대표는 “다시 실행이 전부다. 우리의 비전과 계획, 실행이 성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위대한 회사를 만들겠다는 위대한 도전을 통해 (임직원) 여러분 모두 직업적 의미와 보상을 얻기를 기원한다”며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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