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6년간 기다릴 만했네…' 대성당·산 그리고 초승달이 겹쳐진 순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윤영 수습기자
입력 2023-12-29 17:0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나사가 공개한 역대급 천체 사진..."대성당·산·달의 '완벽한' 삼위일체"

이탈리아 사진작가 ‘바레리오 미나토’가 2023년 12월 15일 18시 52분현지 시각 이탈리아 피에몬테에서 찍은 것으로 수 페르가 대성당 몬비소 산 지고 있는 초승달이 일렬로 정렬해 있다 사진바레리오 미나토 페이스북
이탈리아 사진작가 바레리오 미나토가 지난 12월 15일 오후 6시시 52분(현지시간) 이탈리아 피에몬테에서 찍은 사진. 수페르가 대성당, 몬비소산, 지고 있는 초승달이 일렬로 정렬해 있다. [사진=바레리오 미나토 페이스북]
검푸른 하늘 위로 대성당과 산봉우리, 그리고 초승달이 일렬로 정렬된 채 포착됐다.

미 항공우주국(NASA)이 "올해 가장 뛰어난 천문학 사진 중 하나"라며 공개한 해당 사진은 이탈리아 사진작가 바레리오 미나토가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레리오 미나토는 이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한 자리에서 무려 6년이란 긴 시간을 기다렸다고 한다.

마치 정교한 인공지능(AI) 합성과도 같은 명장면에 "소름 돋았다" "CG 아닌가" 등 반응이 잇따르자 바레리오 미나토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사진 촬영 과정을 영상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바레리오 미나토가 포착한 지난 15일 오후 6시 52분쯤 이탈리아 피에몬테에서 수페르가 대성당, 몬비소산, 지고 있는 초승달이 나란히 있는 장면을 놓고 과학자들은 "초 단위 정확한 시간과 완벽한 날씨가 만나 탄생한 역대급 천체 사진"이라고 평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