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천체투영관에서 별빛음악회 진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밀양)김규남 기자
입력 2022-06-26 14:3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별이 빛나는 밤, 밀양 학생들의 별빛음악회

별이 빛나는 밤 밀양 학생들의 별빛음악회 진행 모습 [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병희)은 지난 24일 오후 8시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천체투영관에서 가족을 위한 학생들의 별빛음악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별빛음악회는 밀양시 관내 음악학원을 대상으로 모집 공고를 했으며 총 3개 학원에서 11개 팀, 14명의 연주자가 참가했다.
 
연주자 및 가족을 포함해 약 100여 명의 관중 앞에서 학생들은 클래식, 뉴에이지, 가요 등의 장르와 둘이서 하나의 피아노를 연주하는 이른바 ‘포핸즈(연탄곡)’까지 다양한 연주를 선보였다.
 
우주천문대 직원의 지원으로 천체투영관에서 펼쳐진 은하수 등 몽환적인 배경 아래에서 학생들의 연주를 들은 가족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병희 이사장은 “관내 학생들이 가족들에게 피아노 연주를 직접 들려주는 기회가 많지 않다. 이런 기회로 학생들에게는 소중한 경험을, 가족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남겼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별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례원 밀양지역원에서 실시한 전통예절 및 다도인성교육에서 시민들이 전통예절에 대해 배우고 있다.[사진=밀양시]

또한 한국전례원 밀양지역원(원장 김늠이)은 지난 25일 밀양유림회관에서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전통예절 및 다도인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7월까지 매주 토요일 6회에 걸쳐 진행되며, 다도체험 및 인성 교육을 통해 전통예절을 배우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은 예절의 기본동작 및 절의 종류 등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낯설었던 전통예절과 다도인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늠이 원장은 “점점 잊혀져 가는 전통예절을 알아가고 배움으로써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전통예절을 알기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선비의 고장, 밀양’의 명맥을 이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