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자체·공공기관 청렴도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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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한호 기자
입력 2023-12-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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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권익위원회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1등급 '전무'

  • 전주·정읍·김제·부안 2등급…나머진 2022년과 비슷

전북도청 전경사진전북도
전북도청 전경[사진=전북도]
전북 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크게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가 28일 발표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북 지자체 및 공공기관 중 1등급을 받은 곳은 없다.

전북도의 경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3등급을 받았다.

전북교육청도 지난해와 같은 4등급에 머물렀고, 새만금개발청은 한 단계 더 낮아진 4등급을 기록했다.

시·군 중에는 전주시, 정읍시, 김제시, 부안군 등 2개 시·군이 2등급으로 평가됐다.

이중 전주시와 정읍시, 김제시는 지난해 4등급에서 2단계 상승해 주목을 끌었다.

이와 함께 익산시, 완주군, 무주군, 장수군, 진안군, 임실군, 고창군 등 7개 시·군은 3등급, 군산시는 4등급을 받았다. 완주군의 경우 지난해보다 한 단계 청렴도가 올랐다.

남원시과 순창군은 지난해 4등급에서 떨어져 가장 낮은 5등급으로 분류됐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해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 629개 기관을 대상으로 △각 기관의 업무를 경험한 국민과 내부 직원의 부패인식·경험을 설문조사로 측정하는 ‘청렴체감도’ △각 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지표 이행실적과 효과로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 실태 감점 등을 종합해 최종 5개 등급으로 청렴도를 측정해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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