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젠바이오·십일리터, 반려동물 마이크로바이옴 서비스 제공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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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3-12-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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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엔젠바이오
[사진=엔젠바이오]

​​​​​​​NGS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가 반려동물 온라인 홈케어 솔루션 ‘라이펫’을 운영하는 십일리터와 반려동물 마이크로바이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엔젠바이오는 라이펫 고객들에게 반려동물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서비스를 독점 제공하기로 했다. 검사를 통해 라이펫의 Vision AI 기술로 판별하기 힘든 내과적 질환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라이펫은 반려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 1장만 업로드하면, 슬개골 탈구와 치주 질환 등 반려동물의 진행성 질환을 AI로 탐지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동물용의료기기 임상시험 및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SW 시험인증 기준, 민감도 및 특이도 모두 97% 이상으로 높은 정확도를 확보한 차세대 외과 질환 판별 솔루션으로 여겨지고 있다.

엔젠바이오의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Mendel’s Pet GUT’은 NGS 정밀진단 기술을 활용해, 반려견의 장내 미생물 군집을 분석하고 건강 상태를 진단한다. 반려견의 장 건강, 신체 건강 및 면역 건강은 물론 필요한 성분과 맞춤 영양제, 사료 정보까지 제공할 수 있다.

엔젠바이오 최대출 대표는 “멘델스펫것 서비스 출시로 NGS 기술과 마이크로바이옴 검사를 결합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게 되었다”면서 “엔젠바이오의 NGS 정밀진단 기술력을 통해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의 건강관리에 기여하고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십일리터 김광현 대표는 “금번 업무 협약을 통해 라이펫이 외과 질환 판별 솔루션을 넘어서 내과적 질환의 가능성까지 확인하는 종합적인 건강체크 솔루션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엔젠바이오의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맞춤 영양제나 사료를 큐레이션하는 등 반려동물 홈케어에 대한 서비스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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