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소규모학교 졸업앨범 전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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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윤중국 기자
입력 2023-12-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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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료로 졸업앨범 제작해 지원

  • 2024 학교시설 개방 지원금 확대

 
사진인천시교육청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푸르미 재단, 인천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 ㈜기호일보와 인천강화교육지원청 마니산홀에서 소규모학교 졸업생 대상 졸업앨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졸업생 20명 이하의 소규모학교의 경우 낮은 수익성으로 졸업앨범 제작이 어렵고 제작이 가능해도 가격이 높아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클 수밖에 없었다.

이에 인천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과 ㈜기호일보, 푸르미재단은 지난 2012년부터 소규모학교 졸업생들에게 무료로 졸업앨범을 제작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인천시교육청 관내 강화의 21개 소규모학교 181명의 학생이 무료로 졸업앨범을 지원받게 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 준 3개의 기관에 감사하다”며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인천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인천의 모든 아이가 성장 과정에서 어떤 것으로도 차별받지 않고 다양한 꿈과 끼를 살려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2024 학교시설 개방 지원금 확대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4년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해 학교시설 개방 지원금 단가 인상 등 지원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2023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추진 계획을 수립해 학교에 안내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시설 개방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올해 9월 1일 기준 학교시설 개방률은 71.9%로 지난 3월 개방률보다 3.9%p 상승했다.

2024년에는 학교시설 개방 지원 및 노인 일자리 연계 관리 인력 지원 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학교시설 개방 지원금 단가를 인상할 계획이다.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교시설 개방 지원금은 학교관계자 84.2%가 긍정적으로 답변했으며 인상 필요성에 대체로 공감함에 따라 2024년부터 운동장 개방 학교는 연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실내체육시설 개방 학교는 연 500만원에서 7백50만원으로 각각 50%씩 증액할 예정이다.

노인 일자리 연계 학교시설 관리 인력 지원 사업도 2023년 6교에서 2024년 12교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시설 개방 지원금은 시설 개방으로 인해 발생하는 시설 보수, 공공요금 등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노인 일자리 연계 학교시설 관리 인력도 지원받을 수 있어 시설 개방에 따른 부담을 해소하고 교육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학교시설 개방 및 생활 체육 활성화에 공적이 우수한 담당자 14명 및 기관 6교에 교육감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2024년에도 학교시설 개방 확대를 위해 지원금 단가 향상 등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며 “학교의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학교시설 개방을 적극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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