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에 국내 유일 한옥 헌혈의집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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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한호 기자
입력 2023-12-2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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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옛 정문 앞 한옥건물…지역 명소로 헌혈 증대 기대

사진전북대학교
[사진=전북대학교]
국내에서 유일한 한옥형 헌혈의 집이 26일 전북대학교에 문을 열었다.

전북대에 따르면 전북대 구정문 앞 한옥건물에 둥지를 튼 ‘헌혈의집 전북대한옥센터’는 전북대 학생회관 공사로 인해 이전했던 기존 전북대 헌혈의집을 특색이 있고 접근성이 좋은 공간으로 마련해 개소하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양오봉 총장을 비롯해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이선홍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회장, 조남선 혈액관리본부 본부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등 대한적십자사 및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테이프 커팅, 현판 제막식 등이 진행됐다.

헌혈의집 전북대한옥센터는 156.69㎡ 규모로 채혈침대 5개와 혈장채혈기 3대를 갖추고 있으며, 연 7000여명의 헌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의 한옥형태의 헌혈의집인 데다 구정문 앞에 위치해 있어, 지역의 명소이자 대학 상권과 학내를 아우르는 지리적 접근성도 용이해 헌혈인구 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오봉 총장은 “그동안 전북대 헌혈의집은 혈액의 안정적 공급의 전진기지 역할을 해왔는데, 이번 한옥 헌혈센터 개소로 헌혈문화 확산과 혈액사업 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글로컬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는 전북대 역시 사랑과 봉사 정신으로 무장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전북선관위, 안정적 선거관리 위해 ‘맞손’
사진전북대학교
[사진=전북대학교]
전북대학교가 내년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안정적인 관리와 대학생들의 선거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오재성)와 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대와 전북선관위는 26일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전북선관위는 국회의원 선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투표 및 개표사무 등 절차 전반의 과정에 전북대 학생들의 참여를 적극 보장하기로 했다.

또한 전북대가 대학생들의 투·개표 사무 등 선거과정 참여를 위한 모집과 홍보, 교육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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