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새해 금융 편의 서비스 새 단장...2000만 외국인 관광객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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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라다 기자
입력 2023-12-2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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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의 2024 'K-관광' 정책에...외국인 관광객 편의성 개선 방안 수립

GS25에서 고객이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GS25
GS25에서 고객이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GS25]
편의점이 2000만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에 나선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금융 편의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GS25는 급감했던 외국인 관광객 수가 회복세를 보이고 K-편의점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방안을 수립했다.

실제로 올해 11월 기준 GS25의 알리페이, 위챗페이 결제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21.3% 급증했다. 여기에 지난 8일 개최된 ‘제8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내년 외국인 관광객 목표치가 2000만명 이상으로 발표되면서 방한 관광객 수 역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GS25가 새롭게 선보이는 금융 편의 서비스의 주요 내용은 △부가세 즉시 환급(Tax Refund) 서비스 운영 점포 전국 확대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 적용 가능 최저 금액 인하 △환전 서비스 운영 점포 확대 △외환 결제 서비스 운영 점포 확대 △외국인 결제수단 프로모션 운영 등이다.

GS25는 이러한 편의성을 바탕으로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 운영 점포를 기존 440여점에서 전국 1만7000여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 적용 가능 최저 금액을 1만5000원으로 낮춰 이용률을 높이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환전과 외환 결제 서비스의 경우 대구, 부산 등 지방 지역까지 운영 점포를 확대한다. 

이태영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매니저는 “이제 편의점은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쇼핑처로 자리 잡았다”라며 “외국인 관광객들이 필요로 하고 자주 찾는 금융 서비스를 가장 먼저 새단장하고 편의성을 강화해 대표 K-편의점으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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