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키즈토피아, 글로벌 진출 힘입어 누적 가입자 20만명 돌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하은 기자
입력 2023-12-20 09: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매일 5000명 이상이 키즈토피아 이용

  • 내년 상반기 일본·대만 등 동남아 출시

LG유플러스는 자사의 어린이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인 키즈토피아가 국내외 가입자 2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어린이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인 '키즈토피아'가 국내외 가입자 2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어린이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인 '키즈토피아'가 국내외 가입자 2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5월 정식 출시된 키즈토피아는 3차원(3D) 가상 체험공간에서 인공지능(AI) 캐릭터들과 외국어·동물·공룡 등을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키즈 전용 서비스다. 지난 6월 미국·캐나다·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싱가포르·필리핀·브루나이 등 국가로 진출했다. 

서비스가 정식 출시된 5월 말 기준 3400명으로 시작했던 가입자는 글로벌 진출 이후 빠르게 증가했다. 실제로 키즈토피아 누적 가입자는 △7월말 4만1000명 △8월말 9만1000명 △9월말 14만5000명 △10월말 16만5000명으로 가파르게 증가, 12월 기준 20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LG유플러스는 키즈토피아 이용 아동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학습 콘텐츠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아동들이 친구들과 경쟁하면서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콘텐츠인 '퀴즈런'을 도입할 예정이다. 퀴즈런은 아동이 친구들과 수학·영어·동물 등 다양한 주제의 퀴즈를 풀고 장애물을 넘는 콘텐츠다. 아동들은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학습하고 친구들과 경쟁하며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초에는 아동들이 우주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아스트로스테이션'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 콘텐츠는 우주 정거장을 배경으로 아동들이 마치 탐험가가 된 것처럼 공간을 이동해가며 우주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관련 퀴즈를 풀면 보상을 제공한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키즈토피아에 한국어 버전 생성형 AI를 탑재, 아이들이 보다 자연스럽게 캐릭터와 대화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키즈토피아의 사용성을 강화하는 한편, 내년 상반기 중 현지 언어를 적용해 일본·대만·태국·인도네시아 등 국가로 서비스 제공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동남아 시장에 안착한 이후에는 유럽과 남미 등 전세계로 서비스 지역을 넓힐 계획이다. 

김민구 LG유플러스 Web3사업개발Lab장은 "키즈토피아는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과 학습을 통해 스스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분야의 제휴사들과 협업해 콘텐츠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는 물론 해외 아동들도 키즈토피아를 통해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로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