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6만원대 서울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기후동행카드 내년 1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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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3-12-1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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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사진=서울시]

서울시내 대중교통과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월 6만5000원으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 '기후동행카드'가 내년 1월 정식 출시된다.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를 내년 1월 1일부터 시범 운영을 하려고 했지만, 서울 지하철 내 코레일 구간까지 포함하는 과정에서 출시일을 26일 늦춘 1월 27일에 출시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기후동행카드를 구매하면 대중교통과 '따릉이'를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따릉이를 이용하지 않을 시에는 6만2000원권을 구매하면 된다.

기후동행카드는 내년 1월 23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모바일 카드와 실물 카드 두 가지 형태로 발매된다. 모바일 카드는 '모바일 티머니'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실물 카드는 서울 지하철 내 1~8호선 역사에 위치한 고객안전실과 편의점에서 3000원을 내고 구입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는 현재 선불 결제만 가능하도록 설계됐지만, 후불 결제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다만 기후동행카드는 서울권 관할에서만 사용 가능하기에, 경기도권이 포함된 노선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 

서울시 측은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전한 김포시와 인천시를 빠르면 내년 3월께 참여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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