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보건협회, '경남 도민의 걷기 및 운동 실천율 향상' 심포지엄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진주=손충남 기자
입력 2023-12-14 17:1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13일, 경상국립대 간호대학 강의실서 성황리 진행

  • 낮은 신체활동 향상 위한 경남보건협회 등 유관기관 협의체 구성 필요해

경남보건협회는 13일 오후 3시 경상국립대학교 간호대학 대학원 강의실에서 ‘경남 도민의 걷기 및 운동 실천율 향상’ 주제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진경상국립대
경남보건협회는 13일 오후 3시 경상국립대학교 간호대학 대학원 강의실에서 ‘경남 도민의 걷기 및 운동 실천율 향상’ 주제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진=경상국립대]
경남보건협회와 한국과총 경남지역연합회는 13일 오후 3시 경상국립대학교 간호대학 대학원 강의실에서 ‘경남 도민의 걷기 및 운동 실천율 향상’ 주제의 심포지엄을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보건협회와 경남과총 회원 및 경남의 시·군 보건소에서 보건소장 등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경상남도 도민의 기대수명은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매우 낮은 편에 속한다. 걷기와 같은 신체활동은 건강 수준을 높이고 치매를 예방할 뿐 아니라, 기후 위기 시대에 화석연료 감축을 위한 녹색교통 활성화의 중요 수단이다.
 
김장락 경남보건협회 회장은 주제 발표에서 도시 차원의 신체활동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먼저 보건소, 도시계획, 교통, 공원, 관광 등의 부서와 생활체육, 학교, 직장 등 다양한 지역 자원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패널 토의자인 허목 김해시 보건소장은 ‘보건소 신체활동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내의 다양한 이해당사자들과 시민이 참여해야 한다. 도내 여러 보건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열띤 토론을 통해 도민의 낮은 신체활동 수준을 효과적으로 높이기 위해서는 경남보건협회와 경남의 여러 보건기관 그리고 생활체육회 등이 함께하는 협의체 구성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