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2025년 국도비 확보 본격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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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이동원 기자
입력 2023-12-0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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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선 8기 공약 및 역점사업 안정적 추진을 위한 단계별 대응 나서

심규언 동해시장사진이동원 기자
심규언 동해시장[사진=이동원 기자]
심규언 동해시장이 “지속적인 세수 급감으로 정부의 긴축재정에 따른 전략적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미래 신성장 동력인 첨단산업 추진, 5대 권역별 관광사업 마무리, 환동해권 산업물류 중심도시 조성 등 민선 8기 시민과 약속한 공약사항과 역점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동해시가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국도비 신규사업 발굴 등 2025년 국도비 확보에 드라이브를 걸었다는 의미를 뜻한다.
 
7일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 9월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추진계획을 수립, 내년도 본격적인 정부예산 신청 시즌에 대비하여 국도비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정부예산 편성단계별 맞춤형 국도비 확보 활동을 전개하는 등 성과를 극대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지난 7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지휘부, 실과소장, 관련 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규언 시장 주재로 2025년 국도비 신규사업 발굴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보고회 자리에서는 그간 발굴한 2025년 신규사업을 설명하고, 2023년 부진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되짚어 보며 조기 마무리를 위한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발굴된 사업은 총 29건에 2,412억 원 규모로, 신규사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디지털타운 조성, ITS(지능형교통체계),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및 과학영농실증시범포, 공공선별시설 현대화를 비롯해 인구 감소와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인 대응과 지속되는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한 사이버시민정책, 수도권 청년 유입 ‘넥스트 로컬’, 청년도전 및 청소년 건전활동 지원, 치매전담 요양시설 보강 등 26건이다.
 
또한, 북평산업단지 경쟁력강화, 저탄소 그린산업단지 조성, 공공임대형지식산업센터 건립 등의 계속사업도 지속적인 국도비 확보를 통해 속도를 내며 안정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보고회 종료 후 발굴된 사업을 바탕으로 내년 초 예산확보 특강과 컨설팅을 통해 기존사업의 보완과 함께 추가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정부 및 국회 대응을 위한 공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중앙부처 예산편성 방향 사전 분석, 사업별 부처 방문‧협의 및 동향 파악, 사업별 사전 행정절차 점검·이행 강화, 주요 핵심사업 대응 논리 보완 및 지원 필요성을 마련하는 한편, 세종사무소, 국회의원 사무실, 강원도 출신 공무원 등 인적네트워크 공조 체계를 구축, 실시간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등 단계별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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