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된 신세계프라퍼티..임영록 대표 "라이프스타일 체인저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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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라다 기자
입력 2023-12-0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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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일 '신세계 남산'서 임직원 400여명 참여...미래 비전 공유

 지난 1일 신세계프라퍼티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신세계 남산에서 기념식을 열고 임영록 대표사진가 ‘2033 라이프스타일 체인저’로의 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사진신세계프라퍼티
지난 1일 신세계프라퍼티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신세계 남산에서 기념식을 열고 임영록 대표(사진)가 ‘2033 라이프스타일 체인저’로의 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사진=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프라퍼티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2033 라이프스타일 체인저’로 도약을 위한 미래 청사진을 발표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1일 신세계그룹의 도심 연수원 ‘신세계 남산’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열고 향후 10년을 위한 비전과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400여명은 그동안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 도약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세계프라퍼티는 2013년 12월 4일 설립해 2016년 스타필드 하남을 시작으로 '복합쇼핑몰=스타필드'라는 공식과 함께 성장 가도를 넓혀왔다. 

임 대표는 기념사에서 “무궁한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전방위적인 ‘라이프스타일 체인저’로서 한 단계 도약할 때”라면서 “기존의 성공을 답습하지 말고, 고객 제일 철학을 기반으로 새로운 미래 고객의 열광을 이끌어 근원적 성장을 이룩하자”고 당부했다.

라이프스타일 체인저란 고객의 여가, 주거, 업무 환경을 전방위적으로 점유해 고객의 시·공간 경험과 삶의 방식을 선도하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임 대표는 비전 달성을 위한 해법으로 주거, 오피스, 리테일, 복합개발 등 4가지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사업 방향을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전방위적으로 다각화해 수익 구조를 운영·분양·위탁 등으로 다양화한다는 구상이다. 스타필드를 축으로 리테일 비즈니스를 지속 확장하고, 야구장과 테마파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해 2박 3일 장기 체류할 수 있는 시설을 개발한다. 

또한 인구 구조와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발맞춰 세상에 없던 새로운 주거사업을 선보인다. 그동안 스타필드가 20~49세 영 패밀리 타깃으로 사업을 했다면, 앞으로는 시니어, 프리미엄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프리미엄 시장 타깃으로는 호스피탈리티(환대 서비스)를 접목한 럭셔리 레지던스 주거 사업을 펼친다. 

프라임 오피스 개발을 추진한다. 2033년에는 신세계프라퍼티가 운영하는 프라임 오피스 건물의 연면적 총계를 130여만㎡(39만3250평) 규모까지 확대하겠다는 포부다.

임 대표는 “앞으로도 스타필드의 성공에 매몰되지 말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집단지성 발현, 부서 차원이 아닌 그룹 관점에서의 열린 소통, 회사의 비전과 함께 할 외부 전문가 발굴 및 육성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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