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은 스키장 활기] "추위야 반갑다" 스키·보드 마니아들 '은빛 설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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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 기자
입력 2023-12-0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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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천 비발디파크 성탄전야 횃불스키·새해 해돋이 이벤트

  • 휘닉스 평창 스노파크 객실 새단장·슬로프 이동시간 최소화

  • 정선 하이원리조트 오늘 리프트 반값·장비 렌탈 1만원대

  • 춘천 엘리시안 강촌 수도권 무료 셔틀버스·검표 없이 통과

  •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용띠·수험생 할인…강원도민 40%까지

스노위랜드 비발디파크 사진비발디파크
스노위랜드 비발디파크 [사진=소노인터내셔널]
겨울이 돌아왔다. 겨울은 스키·보드 동호인들 마음을 설레게 하는 계절이다. '설원 질주'를 위해 꼬박 1년을 기다린 이들을 위해 국내 스키장들은 때를 놓치지 않고 잇따라 개장하는 등 스키어 맞이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특히 올해는 엔데믹 이후 맞는 첫 스키 시즌인 만큼 더욱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스키장마다 시설과 시스템을 정비하고 고객몰이에 나섰다. 올겨울엔 레포츠의 꽃 '스키·보드' 타러 국내 스키장으로 떠나자. 
 
◆홍천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이용권부터 숙박 혜택까지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달 29일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을 개장했다.

비발디파크 스키장은 슬로프 총 12면과 곤돌라를 포함한 리프트 10기를 운영 중이며 하루 최대 2만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수도권 최대 규모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최신 제설기 7대가 추가됐다.

비발디파크 스키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이벤트를 다양하게 진행한다.

12월 24일과 31일 야간 시간대에는 횃불스키 퍼포먼스와 불꽃쇼를 선보이고, 2024년 새해 첫날에는 스키장 정상에서 해돋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비발디파크에서만 누릴 수 있는 밤샘 스키 또한 월요일부터 수요일로 이어지는 새벽을 제외하고 계속 운영한다. 스키장 정상에 자리한 휴게소는 이탈리아 로마 신전 콘셉트로 재개장했다.

올해부터는 퀵 패스 시스템을 도입해 온라인에서 사전에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은 매표소에 방문할 필요 없이 입장할 수 있다.

스키장은 동계 시즌 운영 기간 내내 스키&보드 리프트와 곤돌라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즌 패스를 오는 31일까지 판매한다.

장비 렌탈과 스노위랜드, 강습, 식음과 사우나, 객실 할인 혜택과 함께 올해 오션월드 1회 무료 이용권을 새롭게 추가한 ‘스마트’ 시즌 패스, 소인 자녀 1인 시즌 패스와 소노호텔앤리조트 국내 9개 사업장 중 1곳 객실 숙박 이용권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시즌 패스다.

프리미엄 시즌 패스 이용자는 스노위랜드는 물론 커피와 사우나 혜택을 각 10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휘닉스 스노우파크 정상 몽블랑 사진휘닉스 스노우파크
휘닉스 스노파크 정상 몽블랑. [사진=휘닉스 스노우파크]
 
◆평창 ‘휘닉스 스노파크’ 객실 리뉴얼 완료, 투숙객 무료 강습까지

강원도 평창 휘닉스 스노파크는 지난달 24일 국내 스키장 중 가장 먼저 2023/2024 시즌에 돌입했다. 18개 전 슬로프를 오픈해 초급부터 최상급까지 개인 스키 실력에 맞춰 다양한 슬로프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올 시즌은 주말 심야 스키와 초보자들을 위한 비기너존, 검표 추가 확인 없이 쉽고 빠르게 이용 가능한 스마트 게이트를 운영하고 투숙객 프리미엄 서비스 등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숙소에서 슬로프까지 이동하는 시간도 최소화했다. 휘닉스파크는 단지 내 3개 리조트동과 호텔, 빌라동, 유스호스텔까지 모든 객실에서 슬로프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스키인·스키아웃 스키장이다.

특히 스키 시즌을 앞두고 객실을 리뉴얼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3개 리조트동과 호텔, 빌라, 유스호스텔 등을 보유하고 있는 휘닉스파크는 최근 몇 년간 객실을 새 단장했다. 

평창올림픽을 시작으로 작년 블루동 리조트, 올해 그린동까지 개보수를 마쳤다.

시네마룸을 확장해 스카이 스위트 패밀리(5인실), 벙커침대가 있어 아이가 있는 가족들이 이용하기 좋은 스카이 스위트 벙커(6인실) 등 투숙 인원과 구성원 형태에 맞춰 객실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투숙객 전용 서비스도 확대했다.

호텔 투숙객은 장비 발렛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투숙객과 시즌 패스권자를 위해 매일 슬로프를 오픈 1시간 전 먼저 이용할 수 있는 스페셜 타임을 선보이고 투숙객을 위해 스키 입문 체험 강습을 객실당 최대 2인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요가 클래스와 전용 라운지를 운영한다.

12월 주중 스키장 입장객을 대상으로 한 ‘휘닉스 파크 윈터 초이스 상품’도 눈여겨볼 만하다.

4인 투숙 스카이 스탠더드 패밀리 객실에 투숙하며 스키 올데이 패스 또는 스노빌리지 중 선택해 이용할 수 있으며, 워터파크 블루캐니언 윈터스파 등을 즐길 수 있다. 올해 리뉴얼한 휘닉스 사우나 이용권, 체크인 센터 앞 리에토 카페 웰컴 드링크 등도 포함됐다.
 
하이원 스키장 전경 사진강원랜드
하이원 스키장 [사진=강원랜드]
 
◆ 정선 ‘하이원’ 8일 시즌 오픈해 9일부터 야간 개장  

하이원리조트는 8일 2023/2024 시즌을 오픈한다. 작년보다 하루 일찍 문을 연 하이원스키장은 중급코스인 ‘아테나2’와 초급코스인 ‘아테나3’슬로프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슬로프를 총 15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상급 코스인 ‘헤라3·아폴로3·4·6’ 슬로프는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대회 공식 슬로프로 선정됐다. 이곳에서는 알파인스키와 모굴스키 경기가 열릴 예정이며 내년 2월부터 일반 고객들에게도 선보인다. 

지난달 25일에는 하이원 눈썰매장을 조기 오픈했으며 이달 9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는 야간 스키도 즐길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단위 이용객들을 위해 눈썰매장과 스노월드도 운영을 시작했다. 

마운틴허브에 위치한 ‘스노월드’에는 4인용 ‘가족썰매’와 6인용 ‘래프팅썰매’가 있어 혼자 튜브썰매를 탑승하기 어려운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어른들을 위한 추억의 얼음썰매와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콘도 숙소에서 가까운 마운틴 스키하우스 바로 앞에도 눈썰매장을 조성해 리프트 미운영 시에도 고객들이 눈썰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하이원은 2023/2024 스키시즌 개장을 기념해 8일 하루 동안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리프트 50% 할인, 장비 렌탈 1만원 특가 오픈 이벤트를 선보인다. 

정병선 강원랜드 레저영업실장은 “상대적으로 긴 슬로프 길이와 고객 안전을 고려해 많은 양의 인공눈 제설작업을 실시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올겨울 해발고도 1340m에 펼쳐진 하이원 설원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엘리시안강촌 사진엘리시안
엘리시안강촌에서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 [사진=엘리시안강촌]
 
◆춘천 ‘엘리시안강촌’ 지하철로 1시간, 무료 셔틀버스 운영

'지하철 타고 가는 스키장'으로 유명한 엘리시안강촌은 지난 1일 스키 시즌에 돌입했다. 

엘리시안강촌은 ITX-청춘열차 이용 시 서울 시내에서 한 시간 이내로 백양리역에 도착한다. 국내 스키장 중 유일하게 수도권 주요 교통 요충지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지리적 이점을 품은 만큼 야간스키에 최적화된 스키장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야간 시간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주중에는 밤 12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새벽 3시까지 야간 심야 영업을 하고 있다. 야간 조명도 기존 수은등에서 새로운 광원 LED 투과등으로 전면 교체했다.

엘리시안강촌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전자태그(RFID) 게이트 시스템 업체인 SKI DATA와 협업해 RFID 게이트를 도입했다. 번거로운 검표 절차 없이 스키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리프트 탑승까지 대기시간을 없애는 데 주력했다.

특히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술을 도입해 모바일 스키장이용권 구매 후 카드 형태 입장권 없이 게이트 통과가 가능하다.

고객 편의 제고에도 힘썼다. 스키하우스 내 탈의 시설을 전면 개선하고 오페라하우스 형태 텐트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야외 고객 쉼터를 새 단장했다.

스키 강습 중인 자녀를 기다리는 부모를 위해 공항 라운지처럼 운영하는 ‘프레스티지 라운지’도 마련했다. 이곳에는 쿠키나 음료, 라면 등은 물론 안마기 등을 들였다. 

이 밖에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위한 무료 스키헬멧 대여, 숙박 고객을 대상으로 한 무료 입문 체험 강습, 전문 교육 담당 강사들이 참여하는 키즈스쿨 등을 운영한다. 또 다양한 썰매를 즐길 수 있는 ‘스노힐&펀파크’와 그릴 전문점 ‘그랑그릴’을 선보인다.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장 전경 사진알펜시아 리조트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장 [사진=알펜시아 리조트]
평창 알펜시아, 해발 700m에서 즐기는 '짜릿'한 스키

알펜시아 리조트도 이달 2일 스키장을 개장하고 스키 시즌에 본격 돌입했다.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해 눈썰매장도 개장했다.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장은 기초적인 스키 기술을 쉽게 배우면서 이용할 수 있는 초급부터 국제스키연맹(FIS) 공인 검증 슬로프, 스키어&보더가 고급 기술 연마 할 수 있는 상급 슬로프까지 다양한 난이도를 갖춘 슬로프를 보유하고 있다. 

리조트 내 각종 시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리프트와 장비 렌탈 티켓 상품, 다양한 객실 패키지 상품은 알펜시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알펜시아 스키장은 2024년 용의 해를 기념해 용띠 할인, 수능 수험생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제휴카드(신한·BC·우리)와 강원도민 할인을 활용하면 최대 4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알펜시아 리조트 관계자는 “겨울 시즌을 학수고대한 고객들이 만족하며 안전하게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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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위야 반갑다가 아님, 지금 날씨 기온이 15℃를 웃돌아서 당장 설원에서의 스키가 아니라 슬러시 위에서 춤추게 생겼고만. 날씨가 더워죽겠는데 추위야 반갑다 이러면 어떻게 이해를 해야 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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