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최근 국내에 출현하고 있는 빈대의 예방 및 방제를 위해 지난 1일 대구시 동인청사에서 ‘올바른 빈대 예방 및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전했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11월 13일부터 4주간 숙박업소·의료복지시설 등 빈대 취약시설 2921개소를 대상으로 ‘빈대 집중점검 및 방제 기간’을 운영 중이다.
이번 특별교육은 점검 기간 이후에도 시설의 지속적인 자율점검 및 방제 강화를 위해 시설 관리자 1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김신우 대구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경북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이 맡아 △빈대의 특성과 생활사, 생태계에서의 역할 △빈대의 발생 현황 △빈대의 사람에 대한 영향 △빈대 발견 및 방제 방법 등을 강의했다.
정의관 시 보건복지국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하도록 소관 시설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드린다”며 “대구시 또한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빈대 방제와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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