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안에 밀린 선거제 개편안....野 의총 30일 본회의로 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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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제 기자
입력 2023-11-2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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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준 "선거법, 이동관·검사 탄핵안 등 여러 현안…논의 위한 공간·시간 필요"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예정됐던 의원총회를 오는 30일 본회의 직후로 순연했다고 밝혔다. 당초 선거제 개편안 논의가 있을 예정이었으나 보다 충분한 논의를 위해 하루 미뤘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보다 많은 의원 참여 속 선거법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더 충분한 시간 동안의 논의를 위해 30일 오후 1시 30분 의총을 개의한다"며 "오후 2시 본회의 산회 후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의총이 미뤄진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의에 "당내 현안으로 선거법,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비위 의혹 검사 탄핵안 처리 문제 등 여러 개가 있다"며 "비명(비이재명)계에선 전당대회 룰에 대해 이야기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것들을 다 얘기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얘기도 있었다"며 "그래서 30일 본회의가 열리니까 이날 본회의 처리 안건을 이야기하고 본회의 끝난 다음에 의원들끼리 토론하는 게 맞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어제 이재명 대표가 병립형 비례대표제 이야기를 한 것과 의총 순연에 연관이 있느냐'는 질문엔 "선거제만이 아니라 당내 현안·국정 현안에 대해 충분하게 논의할 수 있는 자리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위성정당 방지법은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엔 "최고위에서 논의되지 않았다. 내일 의총장에서 충분한 논의가 될 것 같다"고 답했다.

또 전날 이낙연 전 대표가 '신당 창당 가능성'을 열어둔 것에 대해 "정당 창당이 쉽지 않다"며 "(최고위) 언급은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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